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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좋은말

[맞춤법신공] 내 마음을 뺐다? 뺏다?

by 행복사냥이 2018. 11. 15.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뺐다와 뺏다

 


글 맞춤법 신공

내 마음을 뺐다? 뺏다?


어제 과 의 구분법을 알아봤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빼도 박도 못하는(빼박난감한 상황이 생겼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은 자주 사용하지만 틀리기 쉬운 '뺐다'와 '뺏다'를 알아 보겠습니다.


파주 마장호수와 흔들다리                아침 안개를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미세먼지만 담고 왔어요.ㅠ  그래도 마장호수에서 보는 산과 하늘이 멋지죠?^^


오늘은 짧고 굵게 뺐다와 뺏다를 구분해 볼까요?

 

뺐다는 전체에서 일부를 제외하거나 덜어 내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빼다에서 ‘~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의 준말(줄인 말)이 되는 것이죠.

 

“5에서 3을 뺐다.”와 같이 씁니다.

 

반면에 뺏다는 빼앗다의 준말로, ‘뺏었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내 마음을 뺏었군요."

"아니죠. 내 마음에서 당신을 뺐죠.!" 



심정리

 

뺐다는 제외하거나 덜어 내는 의미.

뺏다는 빼앗다의 준말.

받침 'ㅅ'과 'ㅆ'의 차이에 뜻이 다르죠?

오늘도 도움이 되셨죠? 아름다운 우리말 재미있습니다.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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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흔들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09시 개장인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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