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맛집] 연천에 있는 40년 전통 한방해장국

요즘 뜨는 곳 연천 맛집 이레 양평해장국

한방해장국

 

 

 

연천 맛집

연천에 있는 40년 전통 이레 양평해장국 

 

#양평해장국, 양평이 아니라 더 맛 있다?

지난 블로그에 지인과 함께 연천에 갔었다가 영화 강철비에도 나왔던 망향비빔국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덕분에 연천 맛집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습니다.^^ 연천과 인연이 되었을 까요? 요즘 같은 남북화해 분위기에 연천이란 지역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다시 연천 맛집을 찾았습니다. 한방재료가 들어간 해장국을 신기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나 오랫동안 꾸준함을 유지한 집이 맛집으로 평가받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군인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요. 연천이 군사도시가 맞나 봅니다.^^   

해장국의 기원

해장국은 전날의 술기운으로 거북한 속을 풀기 위해서 먹는 국을 말한다. 흔히 돼지 뼈를 넣고 끓인 뼈해장국, 선지를 넣고 끓인 선지해장국 모두 해장국이다.

해장국의 종류는 선지해장국(선지를 사골 육수에 삶아 만드는 해장국, 대구 따로국밥은 선지 해장국과 공기밥을 따로 내오는 음식이다.), 뼈해장국(감자탕 1인분에서 감자를 빼면 뼈해장국이다. 국내산 등뼈는 뼈에 살이 많이 붙어 있지 않다.), 북어 해장국(강원도 동부 지방의 토속음식, 황태 해장국도 있고 계란과 명태가 듬뿍들어가 스테미너 회복에 좋다.), 콩나물 해장국(전주의 토속음식, 콩나물의 아르기닌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멸치 육수를 사용한다.)

출처 : 나무위키

결국 양평해장국이 양평이 원조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양평에서 만든 선지 해장국이었네요.ㅎ 선지 해장국은 사골 육수를 삶아 만드는 것이군요. 그럼 다른 선지 해장국도 사골 육수를 사용했겠죠? 연천에서 먹었던 양평해장국은 대구가 원조인 따로국밥이었습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 의견입니다.^^

 

#오래되고 정겨운 음식점

간판에는 이례 양평해장국(원조)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간판에서 느껴지는 오래된 세월이 이 집이 맛집이라는 증명서인 것 같습니다.^^

 

｜이레 양평해장국｜             저 간판도 상당한 세월 동안 저 자리를 지켰겠죠? 오래오래 맛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양평해장국 전경｜             이 집도 가정집을 보수해서 장사를 하는 식당입니다. 오래된 집들은 대부분 옛날 건물에서 시작해 새로운 건물을 짓지 않고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인 것 같습니다.

 

｜양평한방해장국｜            지금은 40년 전통이라고 LED간판에 광고가 나옵니다. 사장님이 설명해 주신 것은 10년 전에 만든 간판이고 5년 전에 숫자만 고치고 그 이후로 고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진의 삽입된 설명｜          이 집이 오래된 집이라는 증거가 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이시형 의학박사 분과 같이 촬영한 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기억하는 이시형 박사님은 2017년에 "면역이 암을 이긴다."는 책으로 면역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차림표와 유명인 사인｜             맛집의 특징인 메뉴는 간단합니다. 가격은 요즘 시세와 같군요. 2006년에 배우 윤문식분도 다녀가셨군요.ㅎ(종이가 바랜 것이 진짜인 것 같아요.^^)

 

｜기본반찬｜              깍두기와 겉절이 김치, 청향 고추가 나왔습니다. 깍두기는 잘 익어 먹기 좋았습니다. 이 식당에 처음 방문하신 손님들도 김치만 먹어보고 이 집이 음식을 잘하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고기 국밥｜              같이 방문한 일행분은 소고기 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소고기가 신선하고 고기 잡냄새가 나지 않아 좋고, 국물이 담백해서 맛있었다고 합니다.

 

｜양평해장국｜               소 내장과 선지가 정말 신선했습니다. 국물은 소고기 국밥과 맛 이 비슷했는데 이유는 사골과 내장을 24시간 우려낸 육수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식당분위기와 간판은 어릴 적 시골집에 놀러가서 할머니가 지어주신 밥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쇠고기 국밥과 양평 해장국(선지 해장국) 국물 맛이 비슷합니다. 그 이유는 육수를 사골과 한방재료를 사용해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있는 양평해장국도 사골육수를 사용하겠죠? ^^)

선지와 소고기, 콩나물 등 재료는 모두 신선했습니다.  

역시나 맛 집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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