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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청주 맛집] 누구나 좋아하는 청주 김볶스테이션 요즘 뜨는 곳 청주 김볶스테이션 김치볶음밥과 떡볶이, 당신의 선택은? 청주 맛집 누구나 좋아하는 청주 김볶스테이션 #김치볶음밥을 먹어야 하나? 떡볶이를 먹어야 하나? 청주에 들렀습니다. ^^ 연말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어서 오전에 그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청주 북문로를 향했습니다. 매번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분명히 기억 속에 있는 장소인데도 같은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도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가벼운 주머니에 조금 더 싼 전공서적을 구하려고 발품을 팔던 헌책방도 사라지고 그곳에는 화려한 매장이 들어서 있더군요. '여기가 내가 알던 그곳인가?'라는 생각에 오묘한 감정이 일어났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의 중심에서 멀어지는 느낌? 누군가의 아버지가 되면서 온전한 내 삶.. 2018. 12. 31.
[경기도 양주] 조선시대 복합 행정타운 매화당 나를 위한 힐링여행, 다시 보는 문화유산 양주관아지 매화당 양주시 문화유산 조선시대 복합 행정타운 동헌(매화당) #민초들의 애환이 담긴 동헌 양주와 상관은 없지만, 춘향이를 아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춘향이 하면 이몽룡 보다 사또가 춘향이에게 못 되게 굴었던 동헌이 생각납니다. 동헌의 뜻을 알아보면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지방 관아에서 고을 원(員)이나 감사(監司), 병사(兵使), 수사(水使) 및 그 밖의 수령(守令)들이 공사(公事)를 처리하던 중심 건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조선시대 복합 행정을 보던 '주민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조선시대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양주관아지에 있는 동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아(官衙)는 조선의 지방행정기구의 청사가 위치한 마을로 읍치라고도 불렀다.. 2018. 12. 30.
[古mail] 온고지신(溫故知新) 옛 것을 익혀 새것을 알자. 고전에서 답을 찾다. 溫故知新(온고지신) 고전에서 답을 찾다. 옛 것을 익혀 새것을 알자. #고사성어를 시작하는 이유 맞춤법신공을 진행하며 한글에 대한 사용을 다시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교 교육의 변화를 제가 기억하기에 한 때 외래어를 사용하지 말고 순수 우리말만 사용하자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에 한문을 몰라서 난처한 경우를 당한 일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다행히 요즘은 한문교육을 다시 하기 시작했고, 한자 자격증도 있어서 취업을 위한 또 하나의 스펙(?)으로 어떤 분께는 부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요즘 스마트폰으로 모르는 한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번거롭지 않습니다. "사자성어를 통해 한문과 상식을 학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호기심.. 2018. 12. 29.
[경기도 양주] 정조가 활을 쐈던 양주 어사대비 나를 위한 힐링여행, 다시 보는 문화유산 양주관아지 어사대비 양주시 문화유산 정조가 행차해서 활을 쐈던 양주관아지 #삼국시대 군사적 요충지 양주 양주시에는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장흥유원지와 송추계곡, 도봉산, 불곡산, 감악산, 북한산 국립공원 등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갈만한 곳이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비슷한 지명으로 중국 양저우 시와 남양주시를 혼돈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예전에 감악산 흔들 다리와 범륜사를 소개해 드렸는데 기억 하시죠?^^ 삼국시대 양주는 백제와 고구려가 충돌했던 군사적 요충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동쪽은 포천과 동두천, 서쪽은 고양과 파주, 남쪽은 의정부와 서울, 북쪽은 연천과 연결되어있습니다. 백제 입장에서는 북쪽으로 가는 길.. 2018. 12. 28.
[古mail] 모순(矛盾) 앞뒤가 맞지 않는다. 고전에서 답을 찾다. 모순(矛盾) 고전에서 답을 찾다.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 #모순 : 어떤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음을 뜻한다. 한자풀이는 矛 창 모 盾 방패 순 contradiction 미국식[ˌkɑːn-]영국식[ˌkɒntrəˈdɪkʃn]명사 : 모순 한비자(韓非子) 난일(難一) 편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難'은 논박을 뜻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한비자는 중국 한나라의 공자로 순자(荀子)의 제자이고 법가 학파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저도 다 기억은 못하고 일단 모순이란 사자성어와 법, 술, 세를 함께 구사하고 개인적 원한을 공적인 일에 개입시키지 말라고 한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일반인으로 이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될 것 같은데요..ㅎ) |전남 담양 죽림원| 물에 비친 대나.. 2018. 12. 27.
[맞춤법신공] 얼마큼 좋아해? 우리 사겨?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얼마만큼과 사귀어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얼마만큼과 사귀어 줄임말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자주 듣는 대사 중에 “날 얼만큼 사랑해?”, “자네가 날 얼만큼 안다고 생각하나?”라고 들어 보셨죠? 한국어는 자막이 나오지 않아서 얼만큼이라고 들렸을 것 같은데요. 얼만큼이라고 들었던 것이 익숙하시죠? 하지만 틀린 곳이 없다고 느끼실 위 문장에 아주 큰 오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얼만큼’이라는 표현은 표준어에 없는 표현이라는 사실. ㅎ ‘얼마만큼’의 줄임말이 ‘얼만큼’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얼마만큼’의 줄임말은 엄연히 ‘얼마큼’입니다. 예) 슬금슬금 물러가던 마을 사람들은 얼마큼 가다간 도깨비에 또다시 홀릴 것 같은 생각이라도 들었는지 마구 뛰면서 도망을 친다. 많이 놀라셨.. 2018. 12. 26.
[연천 맛집] 연천에 있는 40년 전통 한방해장국 요즘 뜨는 곳 연천 맛집 이레 양평해장국 한방해장국 연천 맛집 연천에 있는 40년 전통 이레 양평해장국 #양평해장국, 양평이 아니라 더 맛 있다? 지난 블로그에 지인과 함께 연천에 갔었다가 영화 강철비에도 나왔던 망향비빔국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덕분에 연천 맛집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습니다.^^ 연천과 인연이 되었을 까요? 요즘 같은 남북화해 분위기에 연천이란 지역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다시 연천 맛집을 찾았습니다. 한방재료가 들어간 해장국을 신기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나 오랫동안 꾸준함을 유지한 집이 맛집으로 평가받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군인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요. 연천이 군사도시가 맞나 봅니다.^^ 해장국의 기원 해장국은 전날의 술기.. 2018. 12. 25.
[맞춤법신공] 희한하다? 희안하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희한하다와 희안하다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희한하다? 희안하다? 세상에는 놀라운 일이 많습니다. 지구 상에 있는 인류가 알고 있는 지식보다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지식들이 더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럴만하다 싶다가도 기인한 일을 접할 때면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여러 기이한 일을 겪고 보니 소크라테스가 대단한 인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 먼 옛날에 이미 '나는 나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 뿐이다'라고 했던 그의 말이 단순한 철학적 함의가 아닌 세상의 진리를 꿰뚫어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의구심도 듭니다. 오늘은 '희한하다'와 '희안하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실검 1위에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표현이라는 의미겠.. 2018. 12. 24.
[법원리 맛집] 삼선짬뽕을 잘한다는 북경 아닌 북경반점 요즘 뜨는 곳 파주 법원리 맛집 북경은 아니지만 북경반점 화교 2대째 운영 중인 삼선짬뽕 맛집 파주 법원리 북경반점 #짬뽕을 먹고 있어도 짬뽕이 그리울 때가 있다. 누차 말씀을 드린 내용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면요리를 좋아합니다. 지난번 삼송 스타필드에서 쌀국수를 먹고 급체를 하는 바람에 좋아하는 것과 내 몸이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기는 했지만(그 이후로 쌀국수만 먹으면 속이 좋지 않네요.ㅠ) 밥보다는 면에 눈길이 가는 것은 여전합니다. 중국요리집의 대표 메뉴 3가지는 짜장과 짬뽕, 볶음밥입니다. 중국요리의 기본은 짜장이라며 늘 짜장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 3가지 메뉴 중 짬뽕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 주변의 짬뽕집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 2018. 12. 23.
[맞춤법신공] 3자 대면합시다. 대질심문이요? 대질신문?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대질신문과 대질심문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대질심문이 맞을까? 대질신문이 맞을까? 얼마 전 뉴스에서 댓글관련 경찰조사를 받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정치적인 뉴스가 이슈가 되어 있더라고요. 방송자막에 ‘000을 신문하다.’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신문’과 ‘심문’ 중 어떤 말이 맞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궁금하면 못 참는 성격이라 표준국어대사전을 찾기 시작했죠.^^ 신문 조사를 받다 / 심문 조사를 받다 유도신문 / 유도심문 여러분은 맞는 표현이 어느 것인지 확실히 알고 계신가요? ‘신문(訊問)’은 ‘묻다, 하문하다, 진술하다’라는 한자어에서 알 수 있듯이 ‘알고 있는 사실을 캐어물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심문(審問)’은 ‘살피.. 2018. 12. 22.
[연천 맛집] 강철비에 나온 망향비빔국수 요즘 뜨는 곳 연천 맛집 국수의 명가 망향비빔국수 연천 맛집 오래된 국수집 망향비빔국수 #강철비에 나온 망향비빔국수 얼마 전 지인이 요즘은 평일에도 군부대 면회가 된다고 해서 호기심과 지인의 간곡한 부탁(?)으로 같이 연천에 있는 군부대로 면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지인의 자제분이 동기생들과 교육파견을 갔다고 합니다. 지인은 울그락 불그락 눈물이 글썽이더군요.(사전에 알아보고 오면 좋았을 것을....ㅠ) 제가 위로는 될 수 없지만,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그럴 수 도 있죠. 미리 연락을 하지 않고 불쑥 와서 그러니 이해하시고, 맛있는 맛집에서 밥이나 먹고 가죠.ㅎ" 맛 집을 검색했습니다. 마침 전통 있는 국숫집이 근처에 있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바로 "망향비빔국수 궁평본점"입니다. 워낙 면을.. 2018. 12. 21.
[맞춤법신공] 산 넘어가 맞아? 산 너머가 맞아?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산 너머와 산 넘어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산 넘어가 맞아? 산 너머가 맞아? 사람들 기억속에 있는 ‘산 너머 남촌에는’ 이라는 TV드라마는 2007년 부터 2012년 동안 KBS1에서 방송된 장수 드라마 입니다. 유사한 드라마로 ‘전원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농촌을 배경으로 했던 드라마죠. 제 취향을 이야기 하려던 것은 아닙니다. ^^ 참고로 전‘ 따도남(따뜻한 도시남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농촌드라마가 유난히 정겹더라고요. 오늘은 ‘산 넘어 산’과 ‘산 너머 산’ 중 맞는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여기서는 ‘갈수록 태산이다’라는 의미로 쓴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수종사| 지난 가을 양평 수종사에서 찍은 코스모스입니다. 수줍게 인사하는 코스모스가 귀여웠습니다.^^.. 2018. 12. 20.
[은평 맛집] 독창적인 퓨전음식 홍익돈까스 요즘 뜨는 곳 은평 맛집 홍익돈까스 독창적인 퓨전 돈가스 은평 맛집 홍익돈까스 #독창적인 돈가스를 말하다. 예전에 동탄 센트럴파크에 방문했을 때 홍익돈까스를 처음 봤습니다. 아쉽게도 그때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동탄점이 홍익돈까스 본점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을...... 지금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은평 주변을 지나가는 길에 홍익돈까스가 보여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어두운 겨울 저녁을 퓨전 돈가스로 채우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맞춤법신공] 돈까스가 맞나요? 돈가스가 맞나요? 결론은 돈가스가 맞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외래어 표기법’ 제1장 표기의 원칙, 제4항에 따라, ‘까’가 아닌 ‘가’를 써서 ‘돈가.. 2018. 12. 19.
[맞춤법신공] 2018년도 ( ) 남지 않았습니다. 며칠?, 몇 일? 어떤 것을 사용하죠?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며칠과 몇 일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며칠이 맞을까요? 아니면 몇 일이 맞을까요? 얼마 남지 않은 12월 중 오늘이 몇 월 며칠인지 다들 알고는 계시죠? 올해는 너무 바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바쁘게 살더라도 오늘이 며칠인지는 알고 살았으면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제목에서 처럼 몇 일이 맞을까요? 며칠이 맞을까요? 최근에 지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몇 월 며칠’을 ‘몇 월 몇 일’로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알아보니 많은 분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왜 그런가 싶어서 이유를 물어보니 대부분 ‘며칠’이 ‘몇 일(日)’의 형태에서 분화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알고 계신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며칠’과 ‘몇 일’에 .. 2018. 12. 18.
[양주 맛집] 칼국수 전문점 밀밭사랑 요즘 뜨는 곳 양주맛집 칼국수 전문점 밀밭사랑 양주 맛집 칼국수 전문점 밀밭사랑 경기도 양주시에 약속이 있어서 방문을 했습니다. 서둘러 이동했는데 이런 저런 시간을 사용해서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주변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검색할 때 마다 칼국수 식당이 검색 되네요.(면을 좋아하는 저 로써는 그냥 GO!) N, D블로거님들의 도움을 받아 오늘도 맛집을 검증해 보겠습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 의견입니다.^^ #입소문으로 찾아가는 식당 일단, 도로 주변에 위치해서 찾기는 쉬웠습니다.(양주역에서 백석읍 방향으로 10분 정도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 됩니다.) |밀밭사.. 2018.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