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카페] 나를 놀라게한 커피 "TERAROSA"
요즘 뜨는 곳 양평
나를 놀라게한 커피 "TERAROSA"
Ι TERAROSA 양평 서정점
양평 세미원에 들러 연꽃도 보고 연잎 쌈밥도 먹고 집으로 가려는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역시나 유명한 맛 집을 찾아서 가야겠죠? ^^
바로 "커피" 입니다.
강릉 커피 거리에서 테라로사는 처음 접했는데, 그 때 새로운 커피의 세계를 알게 되었죠. 그래서 일단 신뢰를 하고 있습니다.
창고를 리모델링한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매장 입구에 사진 촬영을 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네요. 필수 표현만 사진으로 한 점 양해해 주세요.
[야외 자리도 있는데 더워서 아무도 없네요.]
[건너편 빵집은 만들기만 하고 판매는 매장에서 합니다.]
역시나 매장에 사람이 많습니다.
[커피 원두와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구분되어 있어요.]
역시 테라로사의 매력은 드립방식의 커피를 준다는 것이죠.(시간이 조금 지체됩니다.)
Ι 가격도 별다방과 비교하면 착한 편이고..커피의 맛은 정말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의 추천드립과 레몬 치즈케익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고양동에 있는 정원 카페 1983를 다녀와서 커피 맛이 독특하다고 했는데...그 때 사장님이 이 맛을 따라 하셨군요..역시...테라로사 커피 입니다.
테라로사 홈페이지에 있는 아이스 드립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저는 또 다른 맛집을 검증해 보겠습니다.^^
Ι 아이스 드립 만드는 방법
만드는 법(1잔 기준) 드립용 굵기로 간 커피 17g, 물 250~270g, 얼음
1 드리퍼에 커피가루를 담는다. 한 번에 2잔 분량을 내릴 때는 커피를 살짝 더 굵게 갈아 물 빠짐이 좋게 한다.
2 커피를 받을 서버나 머그에 얼음을 가득 채운다.
3 커피가루에 91~94도의 물을 붓는다. 소량의 물을 부어 뜸을 들인 다음 추출 상태에 따라 3~4번 정도 물을 더 부어 추출을 끝낸다.
4 유리잔에 얼음을 따로 채우고 추출된 커피를 따른다.
Use_야외에서도 아이스 드립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드립백을 활용하는 것이다. 드립백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컵을 조합하면 언제 어디서든 아이스 드립을 내릴 수 있다. 드립백 10개입 16,000원
Bean_아프리카 계열 커피들은 향이 풍부하여 대부분 잘 어울린다. 석류, 라즈베리, 히비스커스 등 이국적인 풍미가 매력적인 케냐 가쿠유니(250g 22,000원)와 잘 익은 백도처럼 달콤새콤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페 햇 코페레(250g 24,000원)가 가장 인기가 많다. 산미가 부담스럽다면 중미 커피들도 괜찮다.
Ι 콜드브루 만드는 방법
만드는 법(1잔 기준) 드립용 굵기로 간 커피 50g, 끓인 물 50g, 끓여서 식힌 물 200g
1 커피를 만들기에 앞서 물을 먼저 끓였다 차갑게 식혀 둔다.
2 유리 용기에 커피가루를 넣고 90도 정도의 물을 동량으로 부어 휘휘 젓는다. 30초~1분 정도 지나면 준비해둔 차가운 물을 붓고 젓는다.
3 냉장고에 넣어 10~12시간 정도 두었다 마신다.
Use_콜드 브루는 보통 얼음이나 찬물을 첨가하여 희석해서 마신다. 얼음만 넣어 진하게 마실 요량이면 커피와 물의 비율을 1:8로 해도 좋다. 반대로 우유를 즐겨 넣는다면 커피 사용량을 늘리거나 커피와 물의 비율을 1:3정도로 낮춰도 된다.
맛이 탄탄한 콜드 브루 커피라면 시럽과도 다양하게 잘 어울리며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부어 아포가토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요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코코넛 밀크와도 잘 어울린다. 평소 코코넛 음료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환상의 조합이다.
Bean_미디엄보다는 살짝 미디엄 다크 쪽으로 넘어간 원두를 사용하면 초콜릿 피니시에 풀 바디 느낌까지 맛볼 수 있다.
테라로사 하우스 블렌드를 사용하면 밸런스가 잘 표현된다. 테라로사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며 250g 13,000원 이다. 과테말라 커피도 잘 어울린다.
역시나 소문난 맛 집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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