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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식] 독성 생물과 안전상식 "살인 진드기"

행복사냥이 2018. 9. 13. 00:00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독성 생물

살인 진드기

 

 

 

Ι 독성 생물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전상식을 알려드리고 있는데 도움이 되고 있나요?

 

매년 성묘나 가을 야외활동에 살인진드기에 물려 생명이 위중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가끔 TV를 통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알 수 없는 독성 생물 때문에 인간의 생명이 언제부터 위험하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독성 생물 중에 살인진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Ι 살인진드기는 바이러스로 사람을 잡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살인진드기는 작은소참진드기입니다. 이 녀석은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전역과 호주, 러시아 등 소, 말, 인간, 조류 등을 숙주로 살아가는 진드기입니다.

4월 ~ 11월에 활동을 하는데 특히, 여름에 활동이 왕성하고 수풀이나 잔디가 많은 곳과 가축이 있는 지역의 수풀에 서식한다고 합니다.(위에서 숙주를 말씀드렸죠?)

작은소참진드기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어서 물릴 경우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사람 잡는 진드기라고 해서 살인진드기로 알려졌습니다.

이 녀석은 피부에 달라붙어 장시간 피를 빨고 움푹 팬 상처를 남기는데 독사 이빨 같은 상처를 남긴다고 합니다.

독성 생물이 옮기는 병

1. 모기 : 말라리아(중국 얼룩날개 모기), 일본뇌염(작은 빨간 집모기)

2. 진드기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작은소참진드기), 쯔쯔가무시(털진드기)

3. 쥐 : 살모넬라증(집쥐), 신증후군출혈열(등줄쥐)

출처 : 질병관리본부

 

Ι 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렸을 경우 증상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는 감염 시 약 1 ~ 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증상과 비슷한 발열,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치사율이 6%로 상당히 위험합니다. (야외 활동 1 ~ 2주 후 감기증상이 있고 물린 자국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아직까지 직접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증상 완화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걱정을 드렸나요?

이 녀석에게 물린다고 무조건 죽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100마리 중 한 마리 이하로 SFTS 바이러스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내과 치료로 상태가 호전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노약자들과 면역체계가 약한 분들에게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

 

Ι 예방법

1. 야외활동 시 풀밭이나 가축에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긴 옷을 입고, 최대한 풀숲근처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설마 용변을 보시는 분은 없겠죠? ㅋ)

2. 약의 힘을 빌려 해충 퇴치제 및 진드기 기피제를 바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TIP!  계피물을 진드기와 해충들이 싫어 합니다.

화학약품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다면 천연 계피로 스프레이를 반들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계피 냄새를 좋아하는 곤충도 있을 수 있어요.^^)

3. 진드기 특성은 장시간 피부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 먹습니다.(진드기는 피를 빨기위해 적당한 장소를 찾아 한참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려운 것이죠.)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입고 있던 옷과 몸을 집에 들어오기 전까지 꼼꼼하게 세척해내면 거의 물릴 일이 없습니다. (간단하죠?^^)

4. 만약, 물렸을 경우 진드기를 무리하게 떼어내려 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가까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Ι 쯔쯔가무시병을 옮기는 털진드기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인데 주로 가을철(9월 ~ 11월) 풀이나 숲에서 농사, 성묘 등 야외 활동 시에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발병하는 병입니다.

털진드기는 유충일 때만 사람 몸에 붙어 체액을 빨아 먹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사람의 피부 세포를 액체처럼 만든 다음 빨아 먹는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옮긴다고 합니다.(A~ C~ 글 쓰면서도 이상하게 아픈것 같네요.ㅠ)

Ι 쯔쯔가무시병 증상 

살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과 증상은 조금 다릅니다.

물린 부위에 특이한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고 6 ~18일의 잡복기를 지나 감기증상인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과 몸의 이곳 저곳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고 발열이 시작되면 1주일 정도 지나면서 검 붉은색의 점이 온몸에 생긴다고 합니다.

감염자 대부분은 피부에 부스럼 딱지가 생기고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답입니다.)

 

Ι 핵심정리

1. 긴 옷을 입거나 해충 및 진드기 회피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풀이나 숲에서 피부를 직접 노출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야외 활동 후 접촉한 옷이나 돗자리, 텐트 등은 꼼꼼하게 세척해서 진드기를 제거 합니다.

(진드기가 피 빨기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특성을 이용하세요.)

3. 야외 활동 1 ~ 2주 후 감기증상과 물린자국 또는 검 붉은색의 점이 있다면 병원에 최대한 빨리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안전을 지킨다는 것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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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 , 안전보건공단홈페이지 www.kosha.or.kr, 나무위키, 다음백과,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동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