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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덕후] 프라모델 건담

by 행복사냥이 2018. 2. 4.

 건담을 시작한지 1달 정도 지났고요.

벌써 4개째..(아직 이름도 모르고 그냥 조립해요.)

HG급은 2시간, MG급은 2일 정도 걸렸고,

(정교함에 따라서 시간이 많이 걸리 네요. )

 

저는 작품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정말 정성과 혼이 들어가는 행위 예술이죠.ㅎㅎ

 

아들 녀석이 건담애니를 보면 더 빨리 실력이 늘거라는데...

그래서 '더블0 건담' 1회를 보았죠.  

역시 재미있네요..ㅎㅎ

왜 사람들이 '덕후', '덕후' 하는지 알 것 같네요.

아주 묘한 매력이 있군요.

 

 첫 번째 작품이 MG급으로 2일 동안 만든 녀석이죠.

(쉬면서 만들어서 2일 걸렸어요.^^ 먹선에 스티커 부착..)

 

 메탈 스킨의 청색 건담은 샾에서 한정판이라고 해서 OFF 매장에서 구매 했지요..

(두번째 녀석도 시간이...)

 

이제는 전시할 공간이 필요하더군요.

아들은 장식장에 넣어 줬는데 그렇다고 내 작품을 같이 넣을 수 없지 않을까요?

(아들 장식장은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벽에 선반을 설치하고 작품들을 놓았지요.

나름 멋지고 저만의 공간이 생긴다는 것이 이렇게 좋을 수가.....

일단 1달에 1작품(1달 1작)의 룰을 정하고 작품 활동을 해야 문제가 없을 듯.

(아내가 걱정스런 눈빛으로 저를 보고 있네요..^^)

 

선반설치 결코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저희 집 벽이 너무 단단해서 콘크리트 못이 들어가지 않아 애를 좀 먹었고,

앵카를 준비해서 전동 드릴로 벽을 뚫고,

사실 흠집만 냈죠(1cm 도 못 했어요.ㅠㅠ).

 

그냥 망치로 구겨 넣었는데 고정이 되지 않아 철사로 안정화 작업을 했어요..

 

그래도 튼튼..ㅎㅎ

 

물론 처음 그려놓은 구멍에 뚫지는 못했지만..

일단 저만의 공간이 생긴 것에 만족합니다.

 

보이시죠? 벽에는 그냥 걸쳐 있고, 사실상 철사로 고정 했지요..

혹시 몰라서 조금있는 홈실리콘으로 안전하게 했지요.^^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중요한건 즐겁게 해야죠..이 것도 스트레스 은근히 받아요.

아직까지 빨리 빨리가 익숙해서...^^

 

천천히 하나씩 조금 시간이 걸리면 어때요..괜찮아요..천천히 하죠 뭐.

인생 뭐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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