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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좋은말

[맞춤법신공] 되 와 돼

by 행복사냥이 2020. 7. 7.

우리말 좋은말



되와 돼 올바른 사용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씀을 원칙으로 한다.

표준의 정의를 말씀드리면서 띄어쓰기의 원칙을 말씀 드렸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제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단어는 자립적으로 쓸 수 있는 말인데, 자립적인지 알기 위해서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만 보면 된다. 이것이 띄어쓰기 핵심이었죠.

오늘은 어려운 문법보다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혼동되는 실제 사례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고개를 갸우뚱했던 ‘’와 ‘’의 구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돼’는 ‘되어’ 준말(줄인 말) 입니다. 


이 말은 ‘돼’를 쓰는 것이 맞는 지 의심스러울 때 ‘되어’라고 바꾸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그러면 안 돼요?(→안 되어요) / 그러면 안 되요?

어떤 문장이 맞는 문장일까요?
‘안 되어요’가 어색하다고 ‘안 되요’를 선택하시면 안 돼요.

핵심정리

‘되’와 ‘돼’의 구분은 ‘되어’로 바꿔보고 어색함을 찾는다.


“되기는 돼야 하는데….” 라는 문장을 “되(어)기는 되(어)야 하는데….”로 바꿔보면 어떻게 써야 할지 더 명확하게 구분이 되죠.
‘되어기’는 말이 되지 않으니 맞지 않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겠죠?

몇 가지 문장을 더 볼게요.

“되게 추워”와 “돼게 추워” 중 어떤 문장이 맞을까요?
“되는 사람은 된다”와 “돼는 사람은 됀다”는요?

정답을 아셨나요?

‘돼’는 ‘되어’로 바꾸면 된다.

"되게 추워"와 "되는 사람은 된다."가 자연스럽죠? 혹시나 "돼게 추워"와 "돼는 사람은 됀다."가 자연스럽다면 할 수 없죠.^^
아름다운 우리말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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