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트리다’ vs ‘터뜨리다’1 ‘터트리다’ vs ‘터뜨리다’ 한글 맞춤법 66편 (‘터트리다’ vs ‘터뜨리다’) 한글 맞춤법 66편 ‘터트리다’ vs ‘터뜨리다’ 울음을 터트리다 / 울음을 터뜨리다 늘 고민하던 문제였습니다. ‘터트리다’와 ‘터뜨리다’의 어중간한 지점에서 혀를 살짝 굴려 ‘트’와 ‘뜨’를 두루뭉술하게 발음하면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늘 글로 쓸 때가 어려웠습니다. 울음을 터트려야 하는가? 터뜨려야 하는가? 그 둘 사이에서 전 이도저도 아닌 ‘울음이 새어 나왔다’를 택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울음을 ‘터뜨려야 할 지, 터트려야 할 지’ 몰라서 그랬음을 고백합니다. ‘터뜨리다’는 ‘터지다’와 ‘뜨리다’가 결합된 것이죠 1.둘러싸여 막혔던 것이 갈라져서 무너지다. 또는 둘러 싸여 막혔던 것이 뚫어지거나 찢어지다 2. 코피, 봇물 따위가 갑자기.. 2018.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