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혹 vs 곤욕1 ‘곤혹’ vs ‘곤욕’ 한글 맞춤법 77편 ( ‘곤혹’ vs ‘곤욕’) 한글 맞춤법 77편 ‘곤혹’ vs ‘곤욕’ 국내 유명 침대업체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을 내뿜어 파문을 일으켰던 ‘라돈 침대’의 방사선이 국내외 허용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밝혀지기는 했지만 이 보도로 인해 침대업체는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 기사를 보고 제 방에 있는 침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침대를 버려야 하나’하고 깊은 고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껏 내 몸뚱이 지탱해주며 힘들 때나 괴로울 때나 살 비비며 지내왔던 옛 정(?)을 생각해 그냥 쓰고는 있습니다만, ‘세상에 믿을 거 하나 없다’는 격언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오늘은 곤혹(困惑)과 곤욕(困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곤.. 2018.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