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폄하’ vs ‘폄훼’ 한글 맞춤법 78편 (‘폄하’ vs ‘폄훼’) 한글 맞춤법 78편 ‘폄하’ vs ‘폄훼’ 최근 유명 역사 강사의 발언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할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이라 할 수 있는 태화관에 있었다"며 "그들이 태화관에 모인 이유는 마담인 주옥경과 손병희가 내연 관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대목에서 언급된 인물들의 후손들이 해당를 고소하겠다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 해당 역사 강사는 "민족대표 33인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역사 강사인 분이라 대중들의 관심도 뜨거웠던 이 사건에서 화제가 되었던 것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폄훼’라는 단어였는데요. 오늘은 ‘폄훼’와 ‘폄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2018. 5. 23.
‘곤혹’ vs ‘곤욕’ 한글 맞춤법 77편 ( ‘곤혹’ vs ‘곤욕’) 한글 맞춤법 77편 ‘곤혹’ vs ‘곤욕’ 국내 유명 침대업체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을 내뿜어 파문을 일으켰던 ‘라돈 침대’의 방사선이 국내외 허용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밝혀지기는 했지만 이 보도로 인해 침대업체는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 기사를 보고 제 방에 있는 침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침대를 버려야 하나’하고 깊은 고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껏 내 몸뚱이 지탱해주며 힘들 때나 괴로울 때나 살 비비며 지내왔던 옛 정(?)을 생각해 그냥 쓰고는 있습니다만, ‘세상에 믿을 거 하나 없다’는 격언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오늘은 곤혹(困惑)과 곤욕(困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곤.. 2018.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