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서로 쓰든1 [맞춤법신공] '맹세'할래? 아니면 '맹서'할래?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맹세'의 원말이 '맹서' 한자어라 '맹서'라고 읽는 것이 맞지만, '맹세'가 표준어로 인정되며, 어느 것을 써도 무방해. 인사청문회로 시끄러웠던 날들이었습니다.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사건이었던 터라 저 역시 쭉 지켜보고 있었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어느 방송사 기사 제목처럼 '결정적 한방'이 없는 싱거운 모습만 보여 이내 TV를 꺼버렸습니다. 실체적 진실이 호도되어 '가짜 뉴스'만 양산되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진실에 다가가려는 노력이 부족해 거기까지 닿지 못한 것인지 한참을 보고 있으면서도 혼란스럽기만 하더군요. TV를 끄고, 유튜브를 통해 과거의 대정부질문과 청문회의 모습을 찾아보았습니다. 뉴스를 통해 보도된 여러 의혹들이 청문회를 통해서 해소될 거라는 기대를 가졌던 것이 .. 2019.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