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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데이3

[古mail] 무릉도원(武陵桃源)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무릉도원(武陵桃源) 오늘 저는 아끼는 후배를 마음속에서 지웠습니다. 후배의 평소 업무태도에 대해 조용히 조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직원들 앞에서 저에게 큰소리로 대들더군요. 정말 민망했습니다. 아~ 그냥 놔두는 건데..... 고가에 반영하면 되는데....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불손한 업무태도 당사자는 제가 아니고 모두의 상사였습니다. 모두의 상사께서 오히려 위로를 해 주시더군요. "그냥 내버려 둬~ 내가 잘 못 뽑아서 미안해. '갑질 법' 조심해야지...." 씁쓸하네요. 시기를 알 수 없지만,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단 "1"도 없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어제까지 매일 같이 밥도 먹고, 이슬도 먹으며 많은 조언을 했는데, 괜한 짓을 했습니다. 그 후배는 아직도 저에게 .. 2020. 9. 23.
[古mail] 줄탁동기(啐啄同機), 줄탁동시 리더와 팀원의 조화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줄탁동기(啐啄同機), 줄탁동시 어떤 일이든 사람이 하기 마련입니다. 이왕이면 혼자보다 다수가 하면, 일이 더 잘 될 때도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이 모이면, 반드시 리더와 팀원이 존재하는데 팀원과 리더가 마음이 맞다면 같이 하는 모든 일이 즐거울 것 같네요. 오늘은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인 줄탁동기(啐啄同機)를 알아보겠습니다. 한자를 알아보겠습니다. 啐 : 떠들 줄 啄 : 쫄 탁 同 : 같을 동 機 : 기회 기 이제 한자가 익숙하시죠? 줄탁동기(啐啄同機)는 원래 중국의 민간에서 쓰던 말입니다. 임제종(臨濟宗)의 공안집(公案集)이자 선종(禪宗)의 대표적인 불서(佛書)인 송(宋) 나라 때의 벽암록(碧巖錄)에 공안으로 등장하면서 불가.. 2020. 9. 22.
[古mail] 맹모단기(孟母斷機) 학업도 포기하지 말자.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맹모단기(孟母斷機) 학교 등교를 다시 시작하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다 보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데, 아직은 적응단계라 나쁜 점만 보이더군요. 어느 날 저희 집 아이가 출석과 동시에 멀티 창으로 동영상을 열어 주의를 줬지만, 계속 지켜볼 수 도 없고, 부모로서 쓸데없는 걱정을 오늘도 합니다. 사실 제가 학생 때도 선생님 강의 중에 딴생각을 하거나 졸기도 했는데 말이죠. 수업 환경이 변했을 뿐, 학교생활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참고서 산다고 돈은 달라고 하지 않네요.^^ 오늘은 맹자 어머니가 베틀의 실을 끊었다는 말로, 학문을 중도에서 포기하는 것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뜻인 맹모단기(孟母斷機)를 알.. 20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