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sanyang2
본문 바로가기

육계장2

[맞춤법신공] 육개장과 육계장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개장'을 알면 '육개장'도 안다 육개장? 육계장? '개장'만 알면 육개장도, 닭개장도 알 수 있어. 전 여행을 계획할 때 눈이 즐거운 곳보다는 입이 즐거운 곳을 우선합니다. 마음이 울적하고 외로움을 느낄 때 위로가 되어주었던 것은 탁 트인 바다보다는 음식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만화 중에 하나가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입니다. 그 책을 통해서 먹는 즐거움을 배웠고, 주변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취미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러 장면들이 기억에 남아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맛있는 ‘육개장’을 끓이는 비법(?)을 남모르게 전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서도 사후에 찾아 올 조문객을 생각하는 그 모습이 왠지 인상이 깊.. 2019. 6. 20.
[맞춤법신공] ‘육개장’과 ‘육계장’ 한글 맞춤법 "육개장"과 "육계장" 한글 맞춤법 108편 ‘육개장’과 ‘육계장’ 좋아하는 만화 중에 하나가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입니다. 그 책을 통해서 ’먹는 즐거움을 배웠고, 주변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취미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러 장면들이 기억에 남아 있지만 그 중에 하나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맛있는 ‘육개장’을 끓이는 비법(?)을 남모르게 전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서도 사후에 찾아 올 조문객을 생각하는 그 모습이 왠지 인상이 깊더라고요.(며느리는 무슨 죄인가...) ‘육개장’은 쇠고기를 삶아서 알맞게 뜯어 넣고 고춧가루, 파, 마늘, 후춧가루 따위의 갖은 양념을 해서 얼큰하게 끓인 국을 말하며, ‘육(肉)+개장’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조금 더 깊숙하게 .. 2018.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