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강아지는 중 2와 비슷한 나이1 [맞춤법신공] '하룻강아지'는 사람으로 치면 '중 2'에 해당해.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하룻강아지'는 '하릅강아지'가 변한 말 옛날에는 가축의 나이를 부르는 말이 있었어. '하릅'은 한 살을 뜻하지. 그래서 '하룻강아지'는 '한 살' 강아지야. 어느 날, 누군가가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나치게 겸손하면 세상을 사는 데 손해를 본다. 내가 보기에는 네가 그렇다." 그말을 듣고 하루종일 생각에 빠져들었습니다. 지나온 삶의 과정들을 돌이켜보니 겸손이라고 포장한 소심함에 허우적댄 날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저도 세상의 주인공인 줄 알고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진 것이 없고, 배운 것이 적어도 언젠가는 세상의 중심에 내가 있을 거라는 착각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발전해가면 넘어지는 일이 없이 거침없이 전진할 줄 알았고, 실패라는 .. 2019.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