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1 [古mail] 간담상조(肝膽相照) 요즘 필요한 것이다.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간담상조(肝膽相照) 최근 들어 뉴스를 보기 참 겁나는 것 같습니다. 왜들 그렇게 서로 아웅다웅 하는지.... 온누리에 평화가 오기를 희망합니다. 간담상조(肝膽相照)란 고사성어를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한자의 뜻부터 알아보고 관련된 이야기를 말씀드리죠. 肝 (간 간) 膽 (쓸개 담) 相 (서로 상) 照 (비칠 조) 뜻을 알아보면, 간과 쓸개를 서로 꺼내 보인다는 의미로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절친하게 지낸다는 말입니다. 이야기는 중국 당나라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겠습니다. 한유(당나라 시절 문인)는 당송팔대가 중 한 사람이었는데,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많았다고 합니다. 친구 중에 유종원이 있었는데 그와 관련된 일화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유종원은 한유보다 다섯 살 .. 2020.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