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 맛집] 보양식의 끝판왕 약선도가

"소문난 맛집, 진짜 맛집이 맞는가? 내 생각은......."

[맛집탐험대] 양주시 장흥 유원지 '약선도가'

계절이 바뀌고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뜨는 곳을 찾아서 시간이 나면 돌아 다니는데요. 요즘 몸이 보양식을 먹으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네요. (자동차는 첨가제라도 넣는데..ㅠㅠ)

어디 좋은데 없나?

역시나 다른 분들이 다녀 오셨던 유명 맛집을 검증하기 위해 오늘도 출동했습니다.

이왕이면 TV에 소개된 집을 찾아봤습니다.

'약선도가' (오~ MBC에 3월에 나온 집이네요.. 장흥유원지로 가~즈~아~)

열심히 차를 타고 달렸습니다. (조금 멀어 보이는데 ......집에서 삼계탕 먹는건데..ㅠㅠ)

이시돌 선생? (혹시, 제주도에 목장을 지으신 그 분?)

검색에서 찾아볼 수 없어서 Pass! Pass! (약선요리는 있네요.)

약선요리....한 마디로 말하면 한방 약재와 음식 재료를 조합해서 몸에 좋은 요리를 만드네요.

오~ 식당 분위기가 한약방에 온 것 같습니다.

연예인 협회에서 왔나 봐요. 사진하고 사인이 많이 있네요. (맛집의 기본 인테리어죠?^^)

몸에 좋은 각종 탕을 시켜보기로 했는데....(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그래도 약선요리 선택. ^^)

예약을 하지 않아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주인의 양해 요구.... 이해합니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모두 예약하고 온 손님들 입니다.)

다음에는 예약을 하고 약선요리를 먹어 보기로 하고 오늘은 조금 빨리 나온다는 영양밥을 주문 했습니다. 요리는 남편분이 하시고 서빙은 아내분이 하시네요. (시간이 10분정도 소요 되었는데 약선요리 시켰다면.......^^)

이 집의 특징은 주인분이 직접 담근술과 쌍화차가 있네요. (독특한 아이템입니다.)

(후식으로 쌍화차를 주셨는데 정말 맛 있었습니다...한 통 구매 했어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반찬은 모두 직접 요리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사리와 죽순 나물이 좋았습니다.

시간이 없기는 했나(?)봐요. 누릉지가 조금 밖에 생기지 않아서 아쉬웠고, 일부 곡물이 설익어서 씹는 맛이 생겼네요.

다음에는 예약을 하고 제대로된 약선요리를 경험해야 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차장도 넓고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사람도 많았어요.(어르신들과 젊은 사람들, 단체가 많아요......헉! 낮 부터 술 한 잔 하면...음주 운전은 절대 금지 입니다.^^)

약선요리는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셔야 시간 맞춰 드실 수 있어요. 현장에서 주문을 하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블로그에 사장님이 반찬과 요리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고 했는데.....바쁘셔서 Pass!..아쉬웠습니다.ㅠㅠ)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 하셨다면 점심특선을 추천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나오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상관이 없습니다. 늦은 점심 또는 저녁에 방문하시면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소문듣고 찾아 갔는데 좋은 식당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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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사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