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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古mail] 동상이몽(同床異夢) 우리 같은 편?

by 행복사냥이 2020. 8. 30.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동상이몽(同床異夢)

 

 

최근에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부동산 관련 기사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끝난 일이 아닌데 추동력을 잃은 듯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끝나지 않았는데 국민들 관심에서 멀어져 추동력을 잃은 몇 가지 사건들이 있는 것 같네요. 저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여러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신가요? 여의도에 계시거나 파란 집에 계신 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겠죠? 그럼, 모두 같은 편 아닌가요?

 

오늘은 같은 편이지만, 생각이나 이상이 다르거나 겉으로는 함께 행동하면서도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갖는 것을 가리키는 동상이몽(同床異夢)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자를 알아보겠습니다.

 

同 : 같을 동

床 : 침상 상

異 : 다를 이

夢 : 꿈 몽

 

한자만 해석을 하면 '같은 잠자리에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입니다.  

 

중국은 옛날부터 침대를 사용했는데, 그 침대는 나무로 다리를 세우고 위에 널빤지를 놓고 잠자리로 사용했습니다. 한자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床)'은 이런 침대, 평상, 잠자리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온돌방 문화는 방바닥을 상(床)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침에 불침번이 "기상(起床)!, 기상(起床)!" 하죠? 당시에 가장 듣기 싫었던 소리였습니다. 아~ 상상했습니다.ㅠㅠ

 

이 기상(起床)은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추가적으로 병자가 앓아누운 자리를 가리켜 병상(病床)이라고 하죠? 따라서 동상(同床)이란 '잠자리를 같이 하다'라는 뜻입니다.    

 

유래는 중국 남송(南宋)의 학자 진량(陳亮)이 한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急중국사'도 있고, 짧게 준비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출처는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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