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죽’ vs ‘낯거죽’1 ‘낯가죽’ vs ‘낯거죽’ 한글 맞춤법 58편 (‘낯가죽’ vs ‘낯거죽’) 한글 맞춤법 58편 ‘낯가죽’ vs ‘낯거죽’ “저 친구는 낯가죽이 두꺼워.” 이 말은 염치없고 뻔뻔스럽게 행동하거나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낯’은 눈, 코, 입 따위가 있는 얼굴의 바닥을 의미하며 ‘가죽’은 아시다시피 사람의 피부를 낮잡아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끔 ‘낯가죽’이 쓰여야 할 곳에 ‘낯거죽’이라고 표현된 글을 보게 됩니다. ‘가죽’과 ‘거죽’. 모음 하나 차이일 뿐이라 같은 뜻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지만, 이 두 단어에는 미표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가죽’은 ① 동물의 몸을 감싸고 있는 질긴 껍질 ② 동물의 몸에서 벗겨 낸 껍질을 가공해서 만든 물건 ③ 사람의 피부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2018.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