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쿨은 덩굴과 넝쿨의 잘못된 만남1 [맞춤법신공] '덩쿨'은 '덩굴'과 '넝쿨'의 잘못된 만남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덩쿨', 우리 쿨하게 헤어져 애초부터 잘못된 만남, 덩쿨의 앞날은... 덩굴과 넝쿨은 복수표준어. 덩쿨은? 길을 걷다가 멋진 건물이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벽면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넝쿨이 인상적인 건물이었는데, 마치 마이산 탑사에서 타포니 지형을 타고 올라가는 덩굴과 같이 끈질김이라는 힘이 느껴지는 건물 전체를 감싸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에다 내 삶에 최적화 된 집을 한 채 짓는 것입니다. 통장 잔고를 보면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꿈은 계속 진행형입니다. 그러다보니 멋진 건축물을 보면 눈길이 갑니다. 잘 지었다는 건축물을 보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마음이 설렙니다. 담쟁이넝쿨을 이야기 하다가 먼 길을 돌아왔는데.. 2019.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