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sanya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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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2

[냥이냥이] 찜질방 좋아해? 애들아! 나랑 놀아줘.. "너희들 찜질방 좋아해????" 날이 많이 풀렸다고 해도 여전히 추운 날씨다. 아마도 입춘이 지난 일요일 이었지....... 날씨야! 너 미친거 아니냐 !! 추워서 아직도 내복입고 다닌단 말야.. 집에 들어오니 조용하다. 이 녀석들 뭐하냐? 주변을 둘러 보면서 불러 봤다. "아저씨 집에 왔다....진주야....루비야....."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은근히 화난다. 고생한 아저씨를 위해 재롱도 보이고 부비부비 하면서 인사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역시나..... 오늘도 따뜻하게 돌아가는 보일러 온수배관을 찾아 누워있는 진주와 루비... 밥상 밑에서 세상 모르고 자고있는 진주, 식탁 밑에 있는 루비.....(편해 보인다.) 애들아!! 여기가 찜질방 이냐? 내가 소리를 너무.. 2018. 2. 8.
[냥이냥이] 누가 나랑 놀래? 애들아! 나랑 놀아줘.. 저의 또 다른 일은 집에 있는 냥이들의 집사입니다. 모두 암컷이고 집에 온지 3년이 넘었네요.^^ 진주(3)가 더 언니고 루비(2)가 동생이지요.. 루비(샴, 왼쪽)진주(스코티시폴드,오른쪽) 반려동물은 처음인데요.. 이 녀석 들도 각 각 성격이 달라요. 진주는 정말 냥이죠...여우같은 짓을 잘하고 특히, 새침해서 저한테는 물 먹을 때만 와요.. 진주는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만 마셔요... 랍스타 모자 씌웠더니 싫어 하네요.. 루비는 말괄량이랍니다. 조용히 사고치고 다니고 축구를 좋아해요. 어느날 돌돌이로 옷에 붙은 털을 떼고 뭉쳐서 던졌고 개 처럼 물고 오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동물농장에 나가는 걸 고민 했었죠.) 그 다음 부터 던지면 다 물어와요. (루비가 놀고 .. 2018.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