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두하다1 [맞춤법신공] 염두해(?) 두다? 염두에 두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도대체 염두가 누구야? 염두에 둘 것인가? 염두해 둘 것인가? 염두, 난 널 알고 싶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있을 때, 그 중에서도 직장 상사에게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라고 얘기를 들었을 때 '염두에 두겠습니다'라는 표현을 종종 씁니다. 묵직하면서도 진중한 느낌이 있거든요. 어느 날은 입장이 바뀌어 제가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들에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로 '염두해야 한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데 머릿속에 있던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는 순간에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염두하는 것이 옳은 표현인지, 염두에 두는 것이 옳은 표현인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면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말이기는 하지만 제가 느꼈던 그 찜찜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9.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