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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불매운동4

[맞춤법신공]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준말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어떻게'와 '어떡해', 무엇이 다를까? 다를 거 하나 없다. '어떻게 해'가 '어떡해'가 되었을 뿐. 30대까지는 신나는 음악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7080노래나 8090의 노래가 귀에 쏙 들어옵니다. 최근에 마음이 가는 노래 중 하나는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입니다. (함중아와 양키스의 '풍문으로 들었소'도 즐겨듣습니다.)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 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 말아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이 있었나 /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이 노래는 서울대학교 학생 밴드인 샌드 페블즈(Sand Pebbles : 모래와 자갈.. 2019. 8. 9.
[사소한 상식] 벌써? 가을이? 오늘은 입추(立秋)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생활상식 입추(立秋), 가을의 시작 24절기 바로 알기 #입추(立秋) 가을의 시작, 하지만 오늘은 폭염과 열대야를 조심해야죠. 여러분, 오늘이 벌써 입추(立秋)입니다. 다시 말해 가을이 시작되는 날인데...... 글쎄요,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음력으로 따지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24절기 중 13번째 절기이고 한자 풀이로 볼 때도 '가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왜 더울까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을 드려 볼게요. 물론 풍습도 알아보겠습니다. 입춘(2.4), 우수(2.19), 경칩(3.6), 춘분(3.21), 청명(4.5), 곡우(4.20) 입하(5.6), 소만(5.21), 망종(6.6), 하지(6.21), 소서(7.7), 대서(7.2.. 2019. 8. 8.
[맞춤법신공] '흐리멍덩'이 아닌 '흐리멍텅'을 쓰면 멍텅구리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흐리멍텅'이 아닌 '흐리멍덩'을 써야지. 멍텅구리가 여러 단어를 물들였어. '흐리멍텅'이 아니라 '흐리멍덩'이라니까! 같이 일하는 동료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울증이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에 있는 것이라고 여겨 그 사람의 역량에 전적으로 해결을 맡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스스로 뭔가 문제가 있다고 자각하고 있는 사람도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스스로의 문제라고만 여기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그러한 증상들이 질병이며, 약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는 상식들이 알려지면서 자신의 문제들을 음성적으로 영역에서 양성화 시키는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 동료도 상담과 병원 치료를 병행하면서 상태가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가끔 눈에 띄게 이상한 .. 2019. 7. 29.
[맞춤법신공] '부러'는 '일부러'의 준말이 아니지만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때때로 '일부러'를 '부러'로 써도 무방 '일부러'를 '일부로'로 쓰지 말기 '~의 일부'가 아니라면, 일부로는 저기 안드로메다로 보내. “일부러 그런 거 압니다.” / “일부로(X)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일부러’라는 표현을 많이 쓰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말로는 쉽게 쓰는 표현인데, 글을 쓰려다 보면 ‘내가 제대로 쓰고 있는 건가?’라는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너무 평범하고 자주 쓰여서 오히려 간과하고 넘어가는 표현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발목을 잡을 때가 있습니다. '일부러'와 '일부로'의 관계도 그렇고, '일부러'와 '부러'의 관계도 그렇습니다. 우선 ‘일부러’의 뜻을 알아볼까요? ‘일부러’는 부사로 1. '어떤 목적이나 생각을 가지고' 또는 '마음을 내어 .. 2019.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