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빠른 사람은 입이 가벼워 경솔하게 말하는 사람1 [맞춤법신공] '입 빠른 사람', '입에 발린 사람' 말고 '입바른 사람'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옳은 말'을 하는 것은 '입바른' 마음에도 없이 겉치레인 말은 '입에 발린 말' 가볍고 경솔하게 말을 하는 사람은 '입빠른 사람' 지나가는 길에 한 아이와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꼬마 아이가 아버지에게 울면서 그러더군요. “아빠, 미워!” 그 말을 들으며 ‘무슨 일 때문에 그럴까’하고 궁금해지는 한편, ‘아이가 순수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구나’ 싶었습니다. 제 직장생활을 돌아보니 마음속에서 있는 감정을 그대로 입 밖으로 내본 적이 언제 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척, 화가 나도 화가 나지 않은 척, 속에 있는 감정을 외면하거나 속이면서 살아온 인생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인생이 변하지.. 2019.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