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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바다낚시] 실전! 광어 조행기(1)

by 행복사냥이 2018. 6. 17.

실전! 광어 조행기(1)

 

 

 

알아 볼만큼 알아 본 광어를 이제는 건져 올리러 가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광어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배를 탔을 때 멀미로 고생을 좀 해서 선상낚시로 빠져들면서 걱정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초보 때는 멀미약을 꼭 챙겨먹고 배를 탔었는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그 자리가 이 자리는 아니지만..ㅎㅎ)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동안 주말마다 기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늘이 무심할 정도였죠. 기상도 안 좋은데다 바람은 왜 그렇게 부는지...

 

광어사냥의 출항지는 전곡항. Gray Jang 프로님과 배를 타기위해서 기다렸습니다.

배를 앞에 두고 승선을 기다리는 이 때가 전 가장 기대가 됩니다.

어떤 조과가 있을까 상상하며 마음이 두근두근 합니다. (낚시인은 모두 그럴 겁니다. )

[승선을 기다리며 바다를 봅니다.^^]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오늘 출전하는 지인들과 합류했습니다.

아직 전곡항에 본격적인 쭈꾸미 시즌이 오지 않은 때라 주차장이 한산했습니다.

(쭈꾸미 시즌에는 정말 복잡합니다. ㅠㅠ 참고하세요.)

 

출전하는 선수들이 뱃속이 든든해야겠죠.

지인들과 항구 근처에서 가정식백반을 먹고 출항 준비를 합니다!!

[전곡항의 가정식 백반]

 

밥을 먹고 짐을 옮기려고 배에 갔더니 이미 누구나 선호하는 R석에 낚시대가...선점의 기회를 뺏겼습니다.

하지만 선수는 자리 탓(?)을 하지 않습니다 . (빌어먹을....기억하시죠? 배 위에서는 항상 릴랙스~~~)

 

[하나! 둘!......총원 이상무!]

 

드디어 630..... 해경의 인원점검 후 출항합니다. (인원 점검은 철저히 해야 합니다. 가끔 사고 소식이 들리기도 하잖아요.^^)

출항하면서 선실로 들어가 잠시 몸을 뉘였습니다.. 바람이 제법 쌀쌀했거든요.

 

포인트가 가까워지니 모두 일어나 채비 점검하네요.

채비 점검은 채비 점검이고, 바람이 많이 불기는 했지만, 바다와 하늘에 펼쳐진 그 화창함이 답답함을 뻥 뚫어줍니다.

화창한 날씨의 바다는 항상 시원하고 아름답죠. 바다를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채비점검]

 

전곡항 인근 해역의 어디쯤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 보이시죠? 다 담지는 못했지만 배들이 빽빽합니다.

정말 많이 와있더라고요. 대충 세어보았는데 약 30척 정도나 되었습니다. 커헉..

 

[동료들이지만.....경쟁자..광어낚시 오셨어요?]

 

초보인지라 긴장이 됩니다.

Gray Jang 프로님도 지난 번 광어 입질이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바늘 매듭도 헷갈린다고 옆에서 투덜대고 계십니다. ㅋㅋ

 

첫 포인트에 내렸습니다. 광어를 기다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뒤 광어가 쉽게 잡혀줍니다.

역시 광어 이 녀석! 고수와 초보를 차별하지 않는 평등의 수호자!’

[역시! Gray Jang 프로님!!! 제가 스승님을 잘 만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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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 [휴일의 행복/현장감각(낚시)] - [바다낚시] 국민생선 광어 낚시 준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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