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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바다낚시] 바다 미녀 "참돔" (1)

by 행복사냥이 2018. 6. 25.

바다의 미녀, 참돔을 잡아라.

 

 

 

[바다낚시] 바다 미녀 "참돔" (1)

 

 

참돔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있죠.

돔 중의 돔!(맞나?) 아름답고 도도한 바다의 미녀

[Gray Jang 프로님이 잡은 참돔입니다.] 

 

Gray Jang : “검푸른 수면 아래서 분홍빛 거함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는 순간의 희열은 긴긴 여운을 남기고. 그 여운이 또 이 낚시에 거듭 빠져들게 합니다.”

IM : “아니, Gray Jang 프로님~!, 언제부터 이런 화려하고 고급스런 언변을...”

Gray Jang : “원래 낚시 좋아하는 분들 중에 심성 착하지 않은 분들 없고, 유식하지 않은 분들도 없죠

IM : “?, 그런 말은 금시초문인데요? 오랜만에 유식을 뽐내고 싶으신 것 같은데, 기회를 드리죠. 참돔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세요.”

Gray Jang : “도미과의 대표 어종을 꼽으라면 단연 참돔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기나는 담홍색의 눈부신 몸체, 거기에 더해 흩어져 있는 코발트빛의 반점이 화려하고 귀족적인 모습을 연출해 '바닷물고기의 미녀'라 부를 만합니다.

어린 개체는 5줄의 흐릿한 줄무늬가 있지만 성어가 되면 없어지며. 꼬리지느러미의 끝단에 검은색 띠를 두르고 있는데 이것이 다른 유사한 돔 종류와 구별되는 큰 특징입니다. 30~70가 흔하지만 최대 120정도까지 자라고, 식성은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와 갑각류 · 두족류 · 패류 등 수중 생물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잡아먹습니다.

 

IM : “지난 번에 우럭도 그랬지만, 1미터가 넘는 도미를 전 본 적이 없는데요?”

 

Gray Jang : “본 적이 없다고 없다고 하시면 안되죠.^^ 곧 있을 출조에서 그런 도미를 보게 해드릴게요.”]

IM : “알겠습니다. 기대해 볼게요.”

 

Gray Jang : “우리나라 도미류 중에서 가장 큰 체구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바다낚시 대상어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참돔은 더 이상 전문 낚시꾼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먼 바다에서 낚이는 여름 고기로 생각하던 참돔 자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폭넓은 지역으로 확산될 뿐만 아니라 갯바위와 선상, 찌낚시와 던질낚시는 물론 루어낚시 대상어로 확대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참돔낚시의 묘미는 또 있습니다. 감성돔에 비해 회유 범위가 넓은 참돔은 루어낚시 대상어 중에서도 고급 대상어가 되는데, 2000년 후반부터 시도된 참돔 지깅, 이른바 '타이라바' 열풍이 참돔낚시에 대한 접근을 더 쉽게 만들어줬습니다.“

 

IM : “참돔 지깅? 그게 뭐죠?”

Gray Jang : “참돔 지깅은 일본 어부들이 사용하던 '카부라''인치쿠' 등의 어로도구가 현대식 루어로 발전한 형태인 신종 루어를 활용하는 낚시입니다. 일본에서부터 붐을 일으키기 시작한 참돔 지깅은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통용되어 날로 그 인기가 확산 중에 있습니다. 기법 또한 다른 지깅 분야에 비해 어렵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끼와 밑밥을 잔뜩 사용하는 찌낚시보다 훨씬 간편해 참돔 루어낚시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IM : “그 외에 참돔 낚시를 즐기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이 있나요?”

Gray Jang : “참돔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치어는 얕은 바다의 모래밭이나 암반 지대, 해조 군락에서 생활하며 성장합니다. 2~3년생이 되면 얕은 바다를 떠나 수심 30~200m의 암초지대나 모래와 자갈이 섞인 장소에서 무리를 짓지 않고 단독생활을 하며, 수명은 20~4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IM : “Gray Jang 프로님! 전부터 궁금한 게 있는데, 물고기의 수명은 어떻게 알죠? 또 낚시를 즐기는데, 이런 세세한 내용을 알 필요가 있나요?”

Gray Jang : “휴우~~! 알겠습니다. 그럼 꼭 알아야 할 내용만 얘기드려야 겠네요. 참돔은 이름 그대로 돔 중의 돔. 모양도 그렇지만 맛으로도 으뜸입니다. 다만 낚은 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낚은 후 자연스럽게 죽은 것과 물 칸에 살려두었다가 요리하는 것은 식감이 완전히 다르죠. 일반적으로 참돔은 회가 최고이다. 작은 씨알이나 중치급이라면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썰어도 맛있습니다. 특히 소금구이 · 맑은탕 · 매운탕 어느 것을 해도 맛있습니다. 그밖에 튀김 · 조림 · 무니에르 · 프와레 등 동서양 요리 어디에도 고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급어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M : “역시, Gray Jang 프로님은 제 취향을 아시네요. 참돔의 평균수명, 제가 한번 줄여보겠습니다.(낚시로)...ㅎㅎ

 

 

Gray Jang 프로님의 못다한 이야기!

참돔 낚시 지역은 남해 연안, 서해안 군산권, 제주도이며, 5월에서 11월 사이에는 남해권과 서해권에서 낚시를 하고, 제주권에서는 연중 가능 합니다

특히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서해 배낚시에선 '타이라바'를 활용한 참돔 지깅이 호황을 보여 전문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같은 추세는 남해안 지역으로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6월과 10~11월에 씨알이 좋고 여름철에는 주로 작지만 마릿수가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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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 [휴일의 행복/현장감각(낚시)] - [바다낚시] 국민생선 광어 낚시 준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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