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맛집] 짜장면의 변신 벽제수타

요즘 뜨는 곳 고양동 맛집 중식당

벽제 수타

 

 

 

짜장면의 변신

#고양동 맛집 벽제 수타

 

 

 

요즘 연말 회식들  많이 하시나요? 경기가 좋지 않아 망설이는 경우도 있나요?

저 역시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자주는 만나지 못하지만, 연말이라는 핑계를 대고 특정한 날을 정해서 만난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고양동에 사는 지인들과 연말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SBS 생방송 투데이와 KBS 생생정보통에서도 소개된 고양동 중식당 벽제 수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잠깐만요! 상업적인 글 아닙니다.(주인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N, D 블로거님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해 주신 장소를 검증한 개인의견입니다.^^

 

 

#정통 중식요리와 퓨전 중식의 만남

 

벽제 수타를 선택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 먼저 SBS 생방송 투데이와 KBS 생생정보통에서 소개된 맛집이라고 해서 믿음이 생겼고, 만나는 지인들이 편안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소홀하게 대접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하고 그렇다고 너무 평범하지 않은 그런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너무 어려운가요?ㅎ)

폭풍 검색과 지인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식당이 바로 분위기 있는 중국집이었습니다.(고양동에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결정했습니다. 벽제 수타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39번 도로상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도 넓었습니다.)

 

 ｜고양동 벽제 수타｜         해물짬뽕, 철판해물 짜장이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기대 되네요.^^

 

지인들과 약속시간이 되어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넓은 공간에 단체 손님을 배려한 방 배치까지 첫인상에 좋은 식당이라는 감이 왔습니다. 사람들은 많은데 식당이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예약된 자리｜          전문가의 솜씨를 볼 수 있는 배치입니다.(분위기 좋네요.)

 

｜메뉴판｜         보통 식당은 대표 메뉴 하나를 미는데 이 집은 조금 헷갈리네요. 공통적인 것은 철판 해물 짜장이 대표 음식이 분명합니다. 또한 모든 육수에 사골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기대됩니다.)

 

｜메뉴판｜         기본 짜장면 6,500원,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대표 식단이 철판 짜장인가? 아니면 사골 짬뽕인가? 잘 모르겠으면 기본을 먹어야 하겠죠? 아니면 다양한 음식을 먹어봐야 하나요? 

 

 

생각대로, 개성대로....

이 식당의 대표 메뉴를 투표하기로  했습니다. 철판 짜장과, 사골 짬뽕의 대결!

의견은 역시나 분분했습니다. 서빙 직원과 매니저까지 왔다 갔는데 결국 일행들은 주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의견이 일치 되었습니다.

"우리 도대체 무엇을 먹을까요?"...........ㅠ

 

결국, 각자 생각과 취향으로 주문을 하고,  나눠먹자는 결론이 났습니다.(술안주 위주로 시켜~ㅋ) 

일행들이 주문한 내역은 탕수육, 깐풍기, 유산슬, 고추잡채는 술안주로 먹고 게살볶음밥, 새우볶음밥, 차돌 짬뽕, 짜장면, 짬뽕을 식사로 주문했습니다.(아~ 철판 짜장 주문을  깜빡했네요.ㅠ)

｜기본반찬｜         노란무(단무지)가 비싼가 봅니다.(깍뚝썰기) 

 

｜유산슬｜         정말 해물은 신선했습니다. 주방장님이 센스가 있으시네요.ㅎ 술 안주로 먹을 것을 알고 약간 짭짤했습니다.

 

｜깐풍기｜         찹쌀로 싼 겉면이 좋은 식감이었고, 특이한 것은 나쵸도 같이 볶아서 나왔습니다. 이 것은 퓨전?

 

｜고추잡채｜         고추잡채는 술 안주보다 요리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돌짬뽕｜         이 음식은 저희 일행을 3번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양에 놀라고, 해물의 신선함에 놀라고, 사골국물에 놀랐습니다.

 

｜게살볶음밥｜         볶음밥의 쌀이 흑미입니다. 특이했습니다.

 

｜새우볶음밥｜         게살이 새우로 바뀐 것 말고는 맛이 똑 같았습니다.(술 취해서 그렇다고 말씀 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술을 먹지 않아서 확실합니다.ㅋ)

 

｜짜장면｜         아~ 철판짜장을 시켰어야 했는데, 주문이 너무 많아 추가를 하지 못했습니다.

 

｜기본짬뽕｜         역시나 국물 맛은 차돌이나 기본이나 똑 같아요.

 

｜서비스｜         식당에서 서비스로 우편육초무침을 가져왔습니다. 이 녀석 때문에 지인분들이 3병 더 드시더라구요.(상업적인 능력 인정합니다.ㅋ)

 

 

개인적인 평가

 

일반적으로 저렴하고 간편하게 먹는 중국음식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직원들과 회식이나 지인들과 중국요리를 먹기 위해 방문 한다면 괜찮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음식 맛은 좋았습니다. 다만, 국물은 종류에 상관없이 대부분 사골을 넣어서 그런지 비슷했고,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볶음밥의 맛이 똑같았다는 것 입니다. 메뉴의 재료에 따라 맛도 조금은 다를 것 같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양은 가격에 비해서 만족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신선한 해물이었습니다. 식당 입구 수조에 살아있는 전복이 있길래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식당의 해물은 정말 신선합니다.

역시나 맛 집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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