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신공] 분양받을 때 필요한 것이 웃돈과 윗돈인가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웃돈을 받으면 되나요?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분양받을 때 청약저축과 운만 필요합니다.^^

 

 

#윗과 웃의 구별

분양받을 때 필요한 것은 청약저축과 당첨될 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970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보면 정상적인 방법 말고 따로 필요한 것이 있었던 것 같아요.ㅎ

오늘은 ‘윗’과 ‘웃’의 구별법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명확히 알고 계시죠?ㅎ

저도 평상시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어떤 것이 옳은 표현인지 알고 살자는 의미에서 ‘윗’과 ‘웃’의 구별법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알고 보면 너무 쉬운 구별법이지만, 모르면 알쏭달쏭한 한글의 미로 속에서 헤매게 되는 ‘윗’과 ‘웃’을 명확히 알기 위한 비법이 있습니다.ㅎ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ㅎ 방금 말씀드린 비법은 제가 한 말이 아니라 ‘표준어 규정’ 제12항에 나오는 말입니다.

‘윗’과 ‘웃’은 모두 ‘위(上)의’라는 의미를 가지는 말로 그동안 ‘극심한’ 혼란이 있어 명사 ‘위’와의 관련성을 고려해 ‘윗’으로 통일했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웃-’ 및 ‘윗-’은 명사 ‘위’에 맞추어 ‘윗-’으로 통일한다고 합니다.

예) 윗도리 / 윗머리 / 윗배 / 윗변/ 윗잇몸 / 윗자리

다만,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발음하고

예) 위쪽 / 위채/ 위층 / 위팔 / 위짝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워낙 ‘웃-’으로 굳은 말들이 있어서 이 예외 규정이 생겼다고 합니다.)

예) 웃어른

그래서 이 원칙에 따라 ‘윗돈’과 ‘웃돈’ 중 무엇이 맞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답은 ‘웃돈’입니다.

 

또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웃옷’이 있습니다. 

‘위에 입는 옷’을 의미할 때는 ‘윗옷’으로 써야 하지만, ‘맨 겉에 입는 옷’을 의미할 때는 ‘웃옷’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때요? 어려우신가요? 

그렇다면 위에 언급한 대로 ‘아래’와 ‘위’의 대립이 있는지만 확인하세요. 

최소 90%의 확률은 보장합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나요? 우리말 재미있죠?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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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역 멈춰진 기관차｜              얼마 전 남북철도 연결사업 착공식을 했습니다. 평화가 찾아와 더 기관차가 다시 달릴 수 있는 날이 꼭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