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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사 능력시험! 할 수 있다] 42회차 문제와 풀이분석(4)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4. 1.

 우리역사 길라잡이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한국사 능력시험 42회차 문제분석

내 방식대로의 입력이 중요해. 

#오늘은 문제풀이 네 번째 시간입니다.

제시된 지문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시조 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이.... 아유타국에서 싣고 온 것이다'입니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가야의 건국신화를 보면 '하늘에서 내려온 금빛 상자에 황금알 여섯 개가 있었는데, 여섯 알이 다시 아이가 되고 그중 맏이를 왕위에 추대하고 수로라 하였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시된 지문에서 말하는 '수로왕'을 통해 석탑이 나타내는 나라는 가야임을 알 수 있습니다.


1. 철이 많이 생산되어 왜 등에 수출하였다. 

가야가 세워진 영남 및 남해안 지역은 과거 삼한 시대에도 철이 많이 생산되었던 변한의 영역이었습니다. 특히 마산과 김해에서는 그것을 짐작할 수 있는 유물들이 출토되는데, 이 영역을 이어받은 가야 또한 철이 많이 생산되어 외국에 수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정답입니다.^^

2. 만장일치제로 운영된 화백 회의가 있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귀족 회의체가 있었습니다. 고구려는 이를 제가 회의라고 했고, 백제는 정사암 회의, 신라는 화 백 회의라고 했습니다. 화백 회의의 화백(和白)이라는 한자에서 '완전한 화합'을 유추해 만장일치제로 운영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3. 빈민을 구제하기 위해 진대법을 실시하였다. 진대법은 그 말뜻 그대로 '곡식을 빌려주어 구제한다'는 의미로 고구려의 고국천왕이 국상 을파소의 건의를 받아들여 시행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지방을 통제하기 위해 22 담로를 설치하였다.

백제 무령왕의 업적입니다. 무령왕은 지방 세력의 통제를 위해 22담로를 설치하여 왕자와 왕족을 지방 장관으로 봉하고, 가야 지역으로 진출한 업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5. 박, 석, 김의 3성이 교대로 왕위를 계승하였다. 신라입니다. 경주 중심의 신라는 지리적 폐쇄성과 씨족적 배타성으로 삼국 중 가장 늦게 체제를 정비하였는데, 군장 사회인 사로국이 국가 형태를 갖추었고, 사로 6촌의 6부족 연맹체로 발전하였습니다. 이후 박·석·김이 교대로 왕위를 계승하다가 이후 김 씨가 왕위 세습을 독점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지문의 내용을 알고 제시된 예문과 정확하게 연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역사 지식에 한계를 느끼는 분들은 소거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고대국가가 등장하는 시기의 문제 유형은 유물, 유적을 제시하며 각국의 왕들이 남긴 업적을 연결하는 방식이 많이 출제됩니다. 그래서 사진자료를 눈으로 익혀두는 것도 중요합 니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나요? 모든 내용의 출처는 여러 백과사전과 그 끝을 훤히 알 수 있는 제 머릿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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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파주 영어마을 인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서쪽으로 넘어가는 태양이 바다를 물들이고 또, 들판을 물들입니다. 햇빛을 받은 곳곳에서 황금빛이 출렁이고, 아직 익지 않은 제 마음도 물들여 갑니다. 뜬금없이 마주하는 이런 순간들이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고,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속삭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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