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과막역1 [맞춤법신공] 우리 사이 '막역한 사이일까' 아니면 '막연한 사이일까'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허물없이 친한 사이는 '막역한 사이' 가끔은 허물있는 막연한 사이가 되고 싶기도 해. 기억이 아득하고 어렴풋한 '막연한 사이'가 좋을 수도. "어린 시절에 만난 친구들이 진짜 친구다"라는 말을 주변에서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말을 그런가보다 하고 여겼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꼭 어린 시절의 친구인 것은 아니지만, 그 때를 제외하고 서로의 부끄러움을 숨기지 않고 사귀었던 이들이 많지 않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 토크쇼 방식의 예능을 좋아합니다. 잘 말들어진 이야기를 연기하는 방식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에 더 흥미를 느낍니다. 토크쇼 방식의 예능 프로그램은 잘 짜여진 대본 위에서 존재하는 연예인이 아니라, 평.. 2019.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