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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절부절못하다2

[맞춤법신공] '안절부절' 할거야? 못할거야?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초조하고 불안할 땐 '안절부절못하다' 안절부절에 '못'이 붙었는데도 왜 뜻은 그대로냐고? '안절부절하다'가 '안절부절못하다'에 졌거든. 살다 보면 가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하고 어려운 상황은 누구나 겪어 보셨을 겁니다. 저도 작은 거짓말을 덮으려다 조금 더 큰 거짓말을 하게 되고 결국 진실까지 거짓으로 받아들여지는 순간들을 겪고 그 후로는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침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다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꽁꽁 숨겨야 하는 물건의 배송지 주소를 잘못 기재해 발각된 일, 제목이 따분한 책 속에 비상금을 넣어두었는데, 평소 잘 읽지 않는 책을 보겠다며 그 책으로 손이 가는 아내의 모습을 보았을 때. 이럴 때 흔히 '안절부절못하다'.. 2019. 8. 19.
[맞춤법신공] ‘안절부절못하다’와 ‘안절부절하다’ 한글 맞춤법 "안절부절못하다"와 "안절부절하다" 한글 맞춤법 114편 ‘안절부절못하다’와 ‘안절부절하다’ 살다보면 가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비상금을 털어서 갖고 싶던 물건을 샀는데, 택배물품이 집으로 배달될 때. 오랜만에 책을 읽겠다고 책장을 뒤적이는 아내의 손길에, 책 사이에 꽂아놓은 비상금이 생각날 때. 이럴 때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되고 맙니다. 흔히 ‘안절부절못하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간혹 ‘안절부절못하다’가 맞는 표현인지, ‘안절부절하다’가 맞는 표현인지 헷갈리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안절부절못하다’에 대해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① 숨겨놓은 비상금이 들통날까봐 안절부절하다 ② 숨겨놓은 비상금이 들통날까봐 안절부절못하다. 헷갈리시죠.^^ 그 .. 201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