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굿다1 [맞춤법신공] 하는 짓이 궂을 땐 '짓궂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받침 하나 차이가 표준어를 가른다. '짖궂다', '짓굿다' '짖굿다' 아닙니다. '짓'이 궂다고 해서 '짓궂다' 놀이터에서 서로 장난을 치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옛 생각이 났습니다. 고무줄놀이를 하던 여자아이들의 고무줄을 끊고 도망가던 기억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데, 요즘에는 그런 놀이를 하는 줄 모르겠습니다. PC방이 생긴 이후로 놀이의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가끔은 지금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어린 시절을 어떻게 기억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나쁜 짓을 포장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짓궂은 장난을 걸곤 했던 친구들을 떠올려보니 친해지고 싶었던 이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전 지금도 친하거나.. 2019.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