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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19

[古mail] 사면초가(四面楚歌)나 고립무원(孤立無援)이나 힘들겠다.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사면초가(四面楚歌), 고립무언(孤立無援) 인터넷과 TV를 통해 #장마, #태풍, #검찰인사, #부동산 등 인기 검색어가 쉴세 없이 나오더군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희로애락'감정이 모두 보입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이러다가 국민들이 할 일을 못하고 무딘 삶을 살아간다고 상상해보고 걱정이 밀려옵니다. 혹시, 국민 모두가 무뎌지도록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죠?^^ 뉴스 진행자, 기자분 모두 어떤 정부기관 인사조치와 연관한 말이 "000은 사면초가에 직면했다.", "000은 고립무원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우리말로 "어렵다.", "힘들다", "난처하다"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은 사면초가(四面楚歌)와 고립무원(孤立無援)을 알.. 2020. 8. 11.
[古mail] 개과천선(改過遷善) 사람은 변할 수 있다.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개과천선(改過遷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도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사람은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는 말을 비유한 '환골탈태'와 '개과천선'이 있습니다. 핵심은 스스로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개과천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역을 하면 지난 허물을 고치고 착하게 된다는 말이고 의역을 하면 결의를 실천해서 마침내 이룩한다는 말입니다. 한자는 改 : 고칠 개 過 : 허물 과 遷 : 옮길 천 善 : 착할 선 유래는 진서 본전에 있는 입지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진나라 혜제 때, 양흠 태수의 아들인 '주처'는 열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2020. 8. 10.
[古mail] 망양지탄(望洋之歎) 자연의 힘을 어찌 막으리오.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망양지탄(望洋之歎) 지난주부터 많은 비가 피해 소식을 가져올 때 가슴이 철렁합니다. 가까운 곳에 하천이 흐르는데 혹시나 하고 보니 찰랑찰랑 담을 수 있는 한계를 곧 넘을 듯합니다. 아슬아슬 하지만, 잠깐 약해지는 빗줄기에 안정되고 다시 위태로워지기를 반복합니다. 당분간 걱정하며 조심해야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지난주부터 피해를 줄이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자연의 힘을 어찌 막겠습니까. 태풍까지 온다고 하니 걱정이 더 많아졌습니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망양지탄(望洋之歎)을 알아보겠습니다. 직역을 하면 큰 바다를 바라보며 탄식한다는 뜻이고 의역하면 어떤 일에 자신의 힘이 미치지 못할 때 하는 탄식을 비유합니다. 사람에 비유할 때는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보고 자기 미.. 2020. 8. 3.
[제주도] 돌, 바람, 바다 그리고 제주도 관점을 바꾼 제주도 탐방기 돌, 바람, 바다 그리고 제주도 날봅서.(여보시오.) 반가워요. 제주도, 가깝고도 먼 우리나라 누구나 한 번쯤은 다녀왔다고 하는 제주도, 예전에 이효리 님의 '효리네 민박'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는 했었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제주도 하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시나요?'라고 묻거나 다짜고짜 '좋은 기억인가요? 아니면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손사래를 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셨나요?'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대부분 '글쎄요...'라고 할지도 모른다. 나 역시 제주도 하면 여러 가지 추억이 있지만, 지금의 답은 '글쎄요'다. 10대에 처음으로 배움 나들이(수학여행의 우리말)로 동기생들과 제주도를 단체 관람했고, 그때 기억하는 것은 관광버스에 콩.. 2019.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