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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3

[古mail] 천의무봉(天衣無縫) 정직한 사람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천의무봉(天衣無縫) 요즘 어떤 분 때문에 재미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또 그분이 말씀을 하셔서 급하게 글을 써 봅니다. 아마도 기다리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급했나 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천의무봉(天衣無縫) 한자 풀이를 해 보겠습니다. 天 (하늘 천) 衣 (옷 의) 無 (없을 무) 縫 (꿰맬 봉) 조금은 익숙한 한자가 있네요.^^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늘 천에서 힌트가 보이셨죠? 맞습니다. 천상의 여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성격(性格)이나 언행이 매우 자연스러워 조금도 꾸민 데가 없다는 말이고, 다른 뜻은 시나 문장이 기교(技巧)를 부린 흔적이 없어 극(極) 히 자연스러움을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를 알아보죠. 태평광기에서 나오는데 참고로 태평광기는 한대(漢代.. 2020. 7. 10.
[古mail] 만시지탄(晩時之歎) 우리말로 합시다.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만시지탄(晩時之歎) 어제오늘 생소한 고사성어로 국민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죠. 덕분에 새로운 고사성어를 알 수도 있고 참 교육적인 것 같아요. 어제는 좌고우면, 오늘은 만시지탄, 그냥 우리말로 하면 안 되나요?^^ IT강국에서 검색하면 모든 것이 척~ 하고 나오니 다행입니다.ㅎㅎ 오늘은 만시지탄(晩時之歎)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뜻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뜻은 시기에 늦었음을 한탄한다. 역시나 한자 풀이를 해야겠죠?^^ 晩 : 늦을 만 時 : 때 시 之 : 갈 지 歎 : 탄식할 탄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때늦은 시기를 원통해하며 한탄한다는 뜻으로, 후시지탄(後時之歎, 시기가 지나 기회를 잃고 탄식(歎息)한다.)과 유사한 말입니다. 정해진 시간이나 시기가 너무 늦어서 다시 돌이킬.. 2020. 7. 9.
[古mail] 간담상조(肝膽相照) 요즘 필요한 것이다.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간담상조(肝膽相照) 최근 들어 뉴스를 보기 참 겁나는 것 같습니다. 왜들 그렇게 서로 아웅다웅 하는지.... 온누리에 평화가 오기를 희망합니다. 간담상조(肝膽相照)란 고사성어를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한자의 뜻부터 알아보고 관련된 이야기를 말씀드리죠. 肝 (간 간) 膽 (쓸개 담) 相 (서로 상) 照 (비칠 조) 뜻을 알아보면, 간과 쓸개를 서로 꺼내 보인다는 의미로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절친하게 지낸다는 말입니다. 이야기는 중국 당나라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겠습니다. 한유(당나라 시절 문인)는 당송팔대가 중 한 사람이었는데,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많았다고 합니다. 친구 중에 유종원이 있었는데 그와 관련된 일화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유종원은 한유보다 다섯 살 .. 2020.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