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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急중국사] 복고의 신국(新國)과 문화 꽃 후한(後漢) 시대

by 행복사냥이 2020. 9. 12.

중국사 단숨에 알기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고사성어가 어렵다고 말씀하셔서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중국사 흐름을 이해한다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오늘도 속성으로 중국사는 계속됩니다.

중국사도 왕조별로 이해하면 쉬운데, 여기서는 고사성어를 알 수 있을 만큼만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사 왕조 정리] 

1. 삼황오제시대 → 2. 하황조시대 → 3. 은왕조시대 → 4. 주왕조시대 → 5. 춘추시대 → 6. 전국시대 → 7. 진왕조시대 → 8. 전한시대 →  9. 신국시대10. 후한시대 → 11. 삼국시대 → 12.서진시대 → 13. 동진 5호 16국 시대 → 14. 남북조시대 → 15. 수왕조시대 →16. 당왕조시대 → 17. 오대십국 → 18. 북송시대 → 19. 남송시대 → 20. 원제국시대 → 21. 명제국시대 → 22. 청제국시대

 

한국사도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신 분이 있었는데, 일단 '急중국사' 먼저 끝내고 자세하게 진행하겠습니다.

 

 

9. 짧은 왕조 신국(新國) 시대, 복고주의를 펼치다.

 

서기 8년, 왕망이 전한을 빼앗고, 신(新) 나라를 세웠으나, 새로운 나라 신은 왕망이 죽고 멸망할 때까지 겨우 15년 간 유지되었습니다.

15년 동안은 신(新) 나라에 끊임없는 전란과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왕망은 전한 후기의 부패한 정국을 극복하기 위해 갖가지 개혁정책을 펼쳤는데, 대표적인 것이 복고주의(復古主義)입니다.

주례(周禮) 등 유교 경전을 근거로 하는 개혁 정치인데, 고전에 입각하여 삼공과 구경 이하의 관직을 제정하고 정전법을 모범으로 하는 한전(限田) 정책을 시행함과 동시에 노비 매매를 금지했습니다.

국가 권력에 의해서 물가의 균형책과 전매제를 강화하여 상업을 통제하였고 또한 화폐를 개주(改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개혁 정책은 실정에 맞지 않아 사회는 혼란에 빠졌고, 흉노를 비롯한 대외 정책도 실패했기 때문에 안팎으로 불안과 동요가 많아졌습니다. 무리한 정책 덕분에 흉노와 전쟁을 하게 됩니다.

어~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운이 없어서 그럴까요?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백성들은 피탄에 빠지게 됩니다. 굶어 죽는 자가 넘쳐나고 병든 자도 많아지죠. 결국, 호족세력이 봉기한 반란군에 의해 망하고 맙니다.

여러분들이 기억하실 것은

"왕망이 전한을 빼앗고 신(新) 나라를 새웠고, 복고주의로 유교를 받아들였지만, 흉노족과 전쟁, 자연재해와 호족세력의 반란군에 의해 15년 만에 망했다."입니다. 

 

 

10. 후한(後漢) 시대, 문화 번창과 실크로드를 정비하다.

 

후한(後漢, 서기 25년 ~ 220년)은 전한이 신나라의 왕망에 의하여 멸망한 이후, 한 왕조의 일족인 광무제 유수가 한 왕조를 부흥시킨 나라입니다. 수도를 낙양에 두었는데 그 위치가 전한의 수도 장안보다 동쪽에 있어서 동한(東漢)이라고도 합니다.

광무제 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신나라 말기, 한조 부흥 운동 과정에서 제위에 오른 경시제(更始帝)의 휘하에 있었던 유수는 곤양 전투(약 9,000명의 병력이 430,000명의 적을 물리친 전투)에서 대활약을 펼치는 등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유수는 왕망과 적미군을 연달아 격파하면서 제장들의 추대를 받아 무능한 경시제를 폐위하고, 후한 왕조를 세웠습니다. 광무제 하면 선정인데, 후한 왕조의 기틀을 닦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무제는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세금을 감면하고 군사제도를 간소화하는 등 백성들이 부담을 덜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했고, 문란해진 예의와 음악을 정리했습니다. 이때 각종 제도와 학문을 정비해서 문물의 꽃을 피웠다고 합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초기에 방치되었던 서역을 개척하여 서역도호부를 부활하고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업적을 이룩했습니다.

후한 시대는 황제들이 단명하는 불운이 있었습니다. 초대 광무황제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황제들이 모두 단명했습니다.(음식에 장난을 쳤나?^^) 그래서 황제의 권력은 약화되고 외척과 환관들이 세력을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인 외척은 '양기'고 신분을 이용해서 매관매직을 했지만, 환제에 의해 제거되었습니다.

이후 환관들이 날뛰자, 선비들이 들고일어나 '당고의 화'를 두 번이나 당합니다.

부패한 지배세력의 모순과 사회상이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신 "황건적의 난"을 일으키는 계기가 됩니다. 황건적은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었지만, 왕조 붕괴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어 삼국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삼국시대가 열리고 '조조'에 의해 정사가 집중되고 세력이 모이게 됩니다. 나중에 조조가 죽은 후 아들인 조비가 헌제를 다그쳐 황제를 이어받아 위문제에 오름으로써 후한은 완전히 망합니다.

 

중국사 어렵지 않지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急중국사'는 고사성어를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을 알려드립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출처는 두산백과(두피 디아), 위키백과, 네이버 검색을 참고했습니다. 

 

중국사에 우리나라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지 않아...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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