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신공] 우리말 다듬기 (일본 표현 바꾸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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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일본 흔적 지우기

아침에 일본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또 방문했다는 검색을 보고 갑자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독립운동은 우리 생활 속에서 일본 흔적들을 지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한 것처럼 아직까지 생활 속에서 바꿔야 할 일본식 표현들이 많다.  

오늘은 속되게 느껴지는 일본어와 식생활 분야에서 쓰이는 일본어, 건설 분야에서 쓰이는 일본어를 다듬어 보자.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속되게 느껴지는 생활 일본어

어제 나도 모르게 동료들과 대화 중에 속되게 느껴지는 일본어를 그냥 사용하고 말았다. 습관이란 것을 바꾸기 어렵지만, 그래도 계속 노력해야겠다.

"저 사람 곤조가 있네, 저러다가 나중에 뽀록나면 어쪄려구."

"요즘 신삥들은 다 그래, 나중에 내가 쇼부쳐 볼게."

1. 곤조 ☞ (???)

2. 뽀록나다 ☞ (???)

3. 신삥 ☞ (???)

4. 쇼부 ☞ (???)

아마도 모두 아는 단어일 것이다. 이제는 사용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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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 곤조 ☞ (본성, 심지), 2. 뽀록나다 ☞ (들통나다), 3. 신삥 ☞ (신출내기, 새내기), 4. 쇼부 ☞ (흥정, 결판)

 

#식생활 분야에서 쓰이는 일본어

포스팅을 하면서도 역시나 반성을 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 노력해야겠다.

"이모! 여기 다대기하고 다마네기 좀 더 주세요."

"야! 낑깡도 귤이냐?ㅎㅎ"

"손님, 와사비는 사라에 덜어 드셔야 해요. 그리고 요지는 입구에 있습니다."

 

1. 다대기 ☞ (???)

2. 다마네기 ☞ (???)

3. 낑깡 ☞ (???)

4. 와사비 ☞ (???)

5. 사라 ☞ (???)

6. 요지 ☞ (???)

이 번에도 다 맞출 자신이 있지 않은가? 여러분 이제 고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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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 다대기 ☞ (다진 양념), 2. 다마네기 ☞ (양파), 3. 낑깡 ☞ (금귤, 동귤), 4. 와사비 ☞ (고추냉이)

5. 사라 ☞ (접시), 6. 요지 ☞ (이쑤시개)

 

#건설 분야에서 쓰이는 일본어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건설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할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원래 맞는 용어라고 생각했다. 아마 당구장에서도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이 씨! 여기에 거꾸목을 대고 구르마로 막아요."

"내가 니 시다바리가!"

"고바이 작업은 안전이 제일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시마이 합시다."

 

1. 거꾸목 ☞ (???)

2. 구르마 ☞ (???)

3. 시다바리 ☞ (???)

4. 고바이 ☞ (???)

5. 시마이 ☞ (???)

문제를 전부 맞혔다면 당신은 우리말을 다듬을 수 있는 상당한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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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 거꾸목 ☞ (각목, 각재), 2. 구르마 ☞ (손수레, 달구지), 3. 시다바리 ☞ (보조원, 밑 일꾼), 4. 고바이 ☞ (기울기, 오르막),

5. 시마이 ☞ (마감, 마무리)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바른 국어생활(국립국어원)에서 참고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를 검색하면 다른 글을 읽을 수 있다.^^

｜반성합니다.｜    제주도에서 촬영한 재미있는 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내 마음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