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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좋은말

[맞춤법신공] 우리말 다듬기 (일본 표현 바꾸기 3)

by 행복사냥이 2019. 10. 26.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다듬어야 할 우리말

 

 

글 맞춤법 길라잡이

생활 속 일본 흔적 지우기

주간 일본 관련 뉴스를 보고 화가 많이 났다. '일본은 어쩔 없다. 다시 말해 아베는 정말 어쩔 없다.' 내가 있는 일, 나만의 독립운동인 우리말 다듬기로 생활 일본 흔적들을 지워나가는 것이고,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써 본다.

오늘은 일본식 한자어 접두사가 붙은 말과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구 외래어를 다듬어 보자.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일본식 한자어 접두사가 붙은 말

우선, 접두사는 파생어를 만드는 접사로, 어근이나 단어의 앞에 붙어 새로운 단어가 되게 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맨손’의 ‘맨-’, ‘들볶다’의 ‘들-’, ‘시퍼렇다’의 ‘시-’가 해당된다.

그런데 일본식 한자어가 접두사가 되어 만든 말들이 요즘 언론이나 TV에 많이 나온다. 법률용어가 대부분 차지하는데 대중들에게 노출시켜 모든 사람이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계속 말하고 있지만 습관이란 것을 바꾸기 어렵지만, 그래도 계속 노력해야겠다.

 

1. 가처분 ☞ (???)

2. 가접수 ☞ (???)

3. 공수표 ☞ (???)

4. 공상자 ☞ (???)

아마도 TV나 신문에서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이제는 사용을 하지 말자.

 


 

정답은

1. 가처분 ☞ (임시 처분), 2. 가접수 ☞ (임시 접수), 3. 공수표 ☞ (부도 수표), 4. 공상자 ☞ (빈 상자)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구 외래어

역사적으로 우리보다 먼저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일본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일제 강점기를 통해 못된 서구 외래어가 깊숙이 침투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요즘 사람들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많다.

"연필 다스 주세요."

"스마트폰 밧데리(밧테리) 닳았네."

"누가 내차 밤바 차고 도망갔어?"

 

1. 다스 ☞ (???)

2. 다시 ☞ (???)

3. 도랏쿠 ☞ (???)

4. 바케쓰 ☞ (???)

5. 밤바 ☞ (???)

6. 밧데리(밧테리) ☞ (???)

어르신들은 맞출 것이다. 어르신이 아닌데 혹시나 알고 있다면 이제 고쳐봅시다.

 


 

정답은

1. 다스 ☞ (타, 열두 개), 2. 다시 ☞ (줄표, 대시), 3. 도랏쿠 (화물차, 트럭), 4. 바케쓰 ☞ (양동이)

5. 밤바 ☞ (범퍼, 완충기), 6. 밧데리(밧테리) (건전지, 배터리)

 

 

앞에서도 말했지만, 우리말 분야에서 진정한 독립은 아직 진행 중인 것 같다. 한글날에만 반짝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고쳐나가는 진정한 우리말 독립을 이뤄나가자.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바른 국어생활(국립국어원)에서 참고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 검색하면 다른 글을 읽을 수 있다.^^

|경회루|    예전 국사 교과서에서 본 장면이 생각이 나서 담아왔다. 요즘은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찾아오는 장소다. 앞으로 더 열심히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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