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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행복

[사진이야기] 단체사진 잘 찍기

by 행복사냥이 2018. 3. 2.

 제7강 단체사진 잘 찍기






흔히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얘기들 하시잖아요.

“사진 말고 남는 거 없다.”

어딜 가나 사진 먼저 찍고 보자는 분들이 주변에 있으면 단체사진은 피할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되죠.

그런데, 받아 본 단체사진에 나만 눈을 감고 있는 경우 겪어본 적 있으시죠?

아니면 꼭 사진을 달라던 아주 중요한 인물이 어김없이 눈을 감고 있어 난감한 경우 있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단체사진에서 눈 안감은 사진을 찍는 비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눈 안감은 단체사진 찍기.  

이 문제가 우리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는 세계 모든 사람의 문제였는지 ‘눈을 감지 않은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몇 차례의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가’에 대한 수학공식도 있습니다.

이그노벨상(매년 노벨상이 발표되기 직전 미국 하버드에서 발표하는 과학상입니다. 엄청난 상금을 주죠. ^^)의 수학상을 받기도 한 수학공식은 이렇습니다.

1/(1-xt)n


여기서 x는 한 사람이 평균 1초당 눈을 깜빡이는 횟수, t는 카메라의 셔터스피드와 평균 눈 깜빡임 시간의 합, n은 전체 인원수라고 하죠.

하지만 “사진 찍겠습니다. 자리에 서 주세요. 계산하고 촬영하겠습니다.” 이럴 수는 없잖아요.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기도 하지만, 5G의 신세계를 선도하는 (신속)배달의 민족이니까요.

아마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여기저기 ‘강아지’를 찾는 소리를 듣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도 비법 들어갑니다.



단체사진을 찍을 때 최소 4번의 사진을 찍어라.


연속사진(연사)으로 촬영하시면 더 쉽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죠.

사진은 많이 찍어야 한다고......

 사진작가님들이 사정없이 셔터를 누르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인생 한 방의 꿈은 늘 마음에 담고 있어도 좋지만, 사진에서는 한 방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카페에서 촬영, SM-G930, f/1.7, 노출 1/24s, ISO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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