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렌즈의 구분과 활용

제6강 사진 기술 기초이론 보충수업

(렌즈의 구분과 활용)

 

아래 사진은 오늘 보충수업 전에 소개하는 저의 작품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근접 촬영한 작품입니다.

작품명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 입니다. 

절기 입춘이 한 참 지났지만, 따뜻한 봄의 기운을 기다리던 꽃 망울이 갑자기 찾아온 눈에 저항하지 않고, 순응하는 당당함을 표현 했는데요. 지금 자신만의 난처한 상황을 담담하게 맞이하는 편안함을 드리고 싶어 촬영한 작품입니다.

[사진촬영 방법 : 세로촬영, 카메라 SM-G930(프로모드), 초점거리 4.2mm, 조리개 F 1.7,  노출시간 1/148, ISO 50, 플래시 사용안함.]

 

지난 시간에 렌즈의 종류에 대해 설명 드렸는데요. 이해가 잘 않된다고 하셔서 오늘은 보강을 하겠습니다.

 

많은 질문 중 "광각렌즈와 망원렌즈를 구분하는 기준"이 알고 싶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비법은 50mm 보다 짧은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는 광각렌즈고 더 긴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는 망원렌즈 입니다.

망원렌즈는 망원의 효과로 작은 부분만 담는 반면, 광각 렌즈는 장면의 넓은 영역을 포함한다고 했는데 기억하시죠?

 

또 다른 비법하나 알려드리면,

렌즈의 원근감 표현은 초점 거리가 짧을 수록 배경에서 더 원근감이 있어 보이고 초점 거리가 길수록 배경이 피사체에 더 가까워져 보인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 시간에 말씀드린 초점이 작품 표현의 정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죠. 물론 앞으로 구도와 노출에 관한 비법도 차차 알려 드리겠습니다. 

렌즈를 잘 사용하려면, 장면에 맞는 렌즈를 사용해야 되겠지요?

정리하면, 넓은 범위의 촬영을 위한 렌즈는 광각렌즈, 원거리 피사체를 가깝게 촬영하려면 망원렌즈를 사용합니다.

범용 표준렌즈는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가까운 원근감을 제공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앞으로 꾸준한 비법들을 공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