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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古mail] 수어지교(水魚之交) 우리가 있어야 할 장소

by 행복사냥이 2020. 7. 8.

오늘 도착한 고사성어 수어지교(水魚之交)

 



오늘도 시끌벅적하네요, 온누리에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먼저,
한자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水 : 물 수
魚 : 물고기 어
之 : 갈 지
交 : 사귈 교

뜻은 원래 물과 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관계에 비유한 말입니다.
어수지친(魚水之親)이라고도 하는데, 부부 사이나 남녀가 매우 사랑하는 것을 어수지락(魚水之樂)이라고도 합니다.


수어지교는 삼국지에서 유비(劉備)와 제갈 량(諸葛亮)의 사이를 비유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유비에게는 관우와 장비와 같은 용장이 있었지만, 지략이 뛰어난 모사가 없었지요. 그래서 유지는 초가집을 세 차례나 찾아가는 삼고초려 끝에 제갈량을 얻었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얼마나 소중하겠습니까?
그래서 유비는 제갈량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게 되고 제갈량 역시 모든 능력으로 유비에게 충성을 하니 사이가 좋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비와 제갈량이 가까워 지니까 혈육이라고 생각한 관우나 장비는 싫었겠죠.
아마도 못마땅하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나이도 많지 않은 제갈량에 대한 예우가 지나치다고 대놓고 불평을 했을 것입니다.

유비가 동생들을 불러 말을 합니다.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다는 것은 고기가 물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다. 다시는 불평을 하지 않도록 해라.(孤之有孔明 猶魚之有水也 願諸君勿復言)”라고 타일렀고 관우와 장비는 불평을 멈췄다고 합니다.

- 출처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도 지금의 국제관계에서 물과 물고기처럼 끊을 수 없는 사이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온누리에 평화가 오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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