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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신공] 우리말 다듬기 (일본 표현 바꾸기 4)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제목다듬어야 할 우리말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생활 속 일본 흔적 지우기 우리말 속에서 일본 흔적을 지우는 것이 진정한 우리말 독립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는 일본은 우리나라와 미래 동반자가 되려면 우리 민족에게 한 짓을 반성하고 사죄하라.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민족을 얕본다고 사실이 없이 질 수는 없다. 그래서 나만의 독립운동인 우리말 다듬기로 생활 속 일본 흔적들을 지워나가는 것이고,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오늘도 시작한다. 오늘은 일본에서 만든 영어 약어와 일본에서 직접 만든 영어를 다듬어 보자.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 2019. 10. 27.
[맞춤법신공] 우리말 다듬기 (일본 표현 바꾸기 3)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다듬어야 할 우리말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생활 속 일본 흔적 지우기 한 주간 일본 관련 뉴스를 보고 화가 많이 났다. '일본은 어쩔 수 없다. 다시 말해 아베는 정말 어쩔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만의 독립운동인 우리말 다듬기로 생활 속 일본 흔적들을 지워나가는 것이고,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써 본다. 오늘은 일본식 한자어 접두사가 붙은 말과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구 외래어를 다듬어 보자.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일본식 한자어 접두사가 붙은 말 우선, 접두사는 파생어를 만드는 접사로, 어근이나.. 2019. 10. 26.
[맞춤법신공] '괄새, 괄세'를 표준어로 잘못 알았다고 '괄시' 하지 마라.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업신여겨 하찮게 보는 것은 '괄시' 괄새, 괄세라고 표현한 드라마나 신문보도는 반성해. 그렇다고 '괄시'하지는 않을게.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에는 사물놀이를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며 사물놀이를 배우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대학교에 가보니 그 많던 동아리들 중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드물더라고요. 몇해 전에는 판소리를 배운 적도 있습니다. 매주 2~3차례씩 단체로 교습을 받아서 '사철가'와 몇 몇의 민요를 배웠습니다. 걸걸하고 탁하지만 호소력 짙은 그 창법이 부러워서 취미로 시작해 본 일이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오래 지속하지는 못했지만 판소리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소설이자 판소리인 '춘향전(또는 춘향가)'에는 .. 2019. 8. 22.
[맞춤법신공] 되 와 돼 구별하는 방법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돼'가 '되어'의 준말이라는 사실 그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되'와 '돼'는 끝. 우리말을 사용하는데 있어 혼란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준말이 많다는 것입니다. 효율적으로 살기 위해 문명이 발전하는 것처럼 말도 그런 경향이 있는데요. 그 효율이 때로는 원형에서 벗어나 뜻을 짐작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되'와 '돼'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2017년 성인 남녀 8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1위는 '띄어쓰기'였고, 그 다음 2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되'와 '돼'의 구별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내용 중 하나라는 뜻이겠죠. 하지만 '되'와 '돼'의 구별은 '돼'가 '.. 2019. 8. 13.
[맞춤법신공] '자그만치'는 '자그마치'에게 사과해.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자그만치'말고 '자그마치'가 표준어 '자그마하다'에서 '자그마치'가 파생 '만치'가 모든 원흉이네. ”설탕물을 파는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자그만치 1조 달러입니다“ 보도자료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제 수중에 외국돈이라고는 1달러도 없는데, 1조 달러가 웬 말입니까? 1조도 놀라운데, 1조 달러라니요. 여기서 놀라운 일은 하나 더 있습니다. 표준어가 아닌 '자그만치'가 마치 표준어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자그마치'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이. 또는 적지 않게'라는 뜻을 가진 '자그마치'는 왜 '자그만치'에게 그 존재감을 빼앗겼을까요? 어.. 2019. 7. 25.
[맞춤법신공] 비오는 날은 아귀찜(?) 아구찜(?)이 먹고싶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아구찜과 아귀찜 바른말 알아보기 아구찜과 아귀찜의 올바른 표현 알아보기 대구, 돼지등뼈, 아귀 이것들의 공통점은 찜으로 쓰인다는 것입니다. 아삭한 콩나물을 매콤하게 버무려 내놓으면 그 맛이 끝내주죠. 그 맛있는 음식 중에서 오늘은 ‘아귀’와 ‘아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오고가는 사람은 없어도 아파트 단지가 많아 동네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당이 성업 중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요즘 자영업이 많이 힘들잖아요.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의식주(衣食住)라고는 하나, 맛이 없는 음식을 굳이 돈 주고 사서 먹지는 않죠.^^ 그래서 맛집은 소문이 소문을 낳는 기적같은 일들이 반복되어 그 집 사장님이 ‘서민 갑부’로 올.. 2019. 7. 11.
[맞춤법신공] 몹쓸사람이 못쓸 짓을 했을까? 못쓸사람이 몹쓸 짓을 할까?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몹쓸과 못쓸 구별하기 비슷하지만 다른 뜻 몹쓸과 못쓸 구별하기 몹쓸 짓(?), 못쓸 짓(?) 몹쓸 사람(?), 못쓸 사람(?) 우리가 말을 하다 보면‘못쓸 사람’, ‘못쓸 짓’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문기사에도 이런 표현이 사용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못쓸 사람’은 ‘몹쓸 사람’으로, ‘못쓸 짓’은 ‘몹쓸 짓’으로 표현해야 맞습니다. 표준국어사전을 통해 두 단어의 뜻을 살펴보면 그 쓰임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몹쓸’ 「관형사」 ① 악독하고 고약한. 예) 몹쓸 것 / 몹쓸 곳 / 몹쓸 놈 / 몹쓸 말 / 몹쓸 병 / 몹쓸 사람 / 몹쓸 짓 / 나는 술에 취해 아이에게 몹쓸 소리를 마구 해 대고 말았다. 반면 ‘못쓸’은 동사 ‘못쓰다’의 .. 2019. 7. 10.
[맞춤법신공] 어쭙잖다와 어줍잖다 차이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어쭙잖다'와 '어줍다', '어줍잖다' 어쭙잖다는 어줍다와 비슷한 뜻 어줍다의 부정어 '어줍지 않다'와 '어쭙잖다'를 구별해야 해. 살면서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순간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주위에 어떤 이들이 있는지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바뀌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타인의 마음을 100%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마다 살아 온 환경과 문제의 해결방식, 성격 등이 다른데 섣부르게 그 사람의 처지를 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오만한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맞지 않은 충고는 도리어 마음만 상하게 할 뿐이죠. 저 역시 '어쭙잖은' 충고로 기분이 상한 적이 많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어조로, 그만한 일은 그럴 일이 아니.. 2019. 7. 6.
[맞춤법신공] 불과 관련된 우리말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불(火)과 관련된 우리말 알고 보면 어려울 게 없는 우리말 불현듯, 부리나케, 부랴부랴 ‘얘기를 하다 말고 불현듯 메모지를 꺼내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불현듯이 옛 친구 생각이 나서 앨범의 사진을 꺼내 보았다’ 위의 문장에서 보듯이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갑자기 일어나거나 어떤 행동을 갑작스럽게 할 때 ‘불현듯’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불현듯’을 ‘불연듯’으로 쓰기도 합니다. 아마도 ‘불연듯’을 한자어로 여기고 ‘자연스럽지 않다’라는 의미를 부여해 착각하고 계신 것이 아닐까 짐작하는데, ‘불현듯’은 19세기부터 나타나는 순 우리말입니다. ‘불현듯’은 ‘불을 켠 듯’의 뜻입니다. ‘불(火)’이라는 단어에 ‘켜다’의 옛말인 ‘혀다’에 파생어 ‘현’이 결합되어 ‘.. 2019. 7. 5.
[맞춤법신공] 이해 와 양해바랍니다.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이해'와 '양해'는 드리지 말고 구해야지. 사정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난데, 왜 당신이 마음대로 준다고 해? 어느 날 오전, 아파트 관리실에서 안내방송을 했습니다. 내용은 아파트 공용공간의 정비가 있으니 주민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종종 기차를 탈 때도 들었던 말입니다. 선로에 문제가 생겨 연착이 됐을 때 승무원이 "사죄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말을 쓰고는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듣게 되는 문장이라 문제가 있다고 여기지 않았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전 조금 어려운 말들은 다른 단어로 바꾸어서 쓰는 습관이 있는데, '양해'의 경우도 '이해'라는 단어로 바꾸어 보니,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는 문장이 마치 '내가 이해를 .. 2019. 7. 4.
[맞춤법신공] 덕분과 때문 구별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덕분'과 '때문'의 구별 이상하게 기분 나쁜 건 '때문'이 문제일 수도... 앞뒤 문맥에 맞는 단어를 써야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문제 때문에 앞으로는 이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덕분'과 '때문'은 문맥에 따라 그 쓰임이 다릅니다. 20여 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덕분'과 '때문'을 상황에 맞게 써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국어 선생님이 생각이 납니다. 상황에 맞게 쓰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비꼬는 어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가려서 써야 한다고 하셨죠. 그래서 오늘 '덕분'과 '때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덕분(德分)'은 '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을 의미하는 명사로 긍정적으로 의사를 표시하는 문장에 쓰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대학 생활을.. 2019. 7. 3.
[맞춤법신공] 경신과 갱신의 차이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경신과 갱신을 구별하려면... 미묘한 어감에 주목해야 해. 박살을 내고 새롭게 올리는 것은 경신, 아니면 갱신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일을 처리하다가 생각해 보니 '경신'과 '갱신'의 차이가 뭘까 궁금해졌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주로 쓰는 문맥 안에서 '경신'과 '갱신'을 올바르게 쓴다고 자신하고 있다가 막상 그 둘의 차이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나 생각해 보니 그 둘의 차이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신’과 ‘갱신’은 둘 다 ‘更新’이라는 한자를 씁니다. ‘更’을 '다시 갱'과 '고칠 경' 두 가지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인데, 같은 한자를 쓰지만 문맥과 상황에 따라 이렇게 발음이 다른 낱말이 종종 있습니다. '경신(更新)하다'는 ①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 2019. 7. 1.
[맞춤법신공] 주마등 의미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 것이 주마등 주마등(走馬燈)의 '등'은 연등을 의미 '주마간산(走馬看山)'과 혼동하면 안돼. 살면서 죽음의 문턱에 다다르면 지난 인생의 순간들이 주마등(走馬燈)처럼 스쳐지나간다는 이야기를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여러 차례 들었습니다. 가까스로 피안의 언덕을 되돌아 오신 분들이 하나같이 증언하는 그 공통적인 발언을 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그 일을 겪고보니 믿지 못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세 번째 질풍노도의 시기를 만나 영혼의 닭고기 수프를 갈구할 때 어느 순간 제가 살아 온 기억들이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눈 앞을 획하니 지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방황 아닌 방황을 하던 시기인지라 기가 허해져서 그런 것이라고 농담처럼 말하는 친구들도 있었으.. 2019. 6. 30.
[맞춤법신공] 천정과 천장, 어느 것이 표준어?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천정은 틀린 말, 천장으로 써야... 천정이 허용되는 딱 하나의 예외가 있다면 그것은 천정부지 비트코인이 소리 소문 없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재작년, 가입만 하면 일정 금액을 준다는 얘기에 가상화폐가 궁금해 아주 소액의 가상화폐를 조금 사 두었는데, 그 뒤 오르내리는 양상에 머리만 아파서 그냥 두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휴면계정이 된다는 문자를 받고 다시 확인을 해보니 무려 70%가 상승을 했습니다. 그래봐야 오천원도 되지 않는 금액이라 큰 감흥이 없었는데, 무심코 비트코인의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반토막이 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가 본 가격의 3배 가까이 올라 있었습니다. 천장을 알지 못한다는 뜻의.. 2019. 6. 29.
[맞춤법신공] 스러지다와 쓰러지다 차이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스러지다'와 '쓰러지다'의 차이 희미하게 없어지면 '스러지다' '사라지다' '부스러지다' '바스러지다'를 기억해. 오늘 어느 기사를 보다가 '스러지다'라는 표현을 봤습니다. 제 경험이라 창피하기는 하지만, 과거에 '스러지다'가 '쓰러지다'와 같은 의미인 줄 알았습니다. 그 때문에 낯이 뜨거웠던 순간이 있어서인지 '스러지다'라는 표현이 나오는 글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유심히 읽게 됩니다. 저보다 많이 아는 분들이 셀 수 없이 많을 것을 알기 때문에 이 글을 쓰면서도 주저하게 되지만, 부끄러운 과거를 참회하는 기분으로 오늘은 '스러지다'와 '쓰러지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러지다'는 ① '형체나 현상 따위가 차차 희미해지면서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이 밖에도 ② '불이 약해.. 201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