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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전상식] 물놀이 준비(2)

by 행복사냥이 2018. 7. 8.

물놀이 안전상식 2

(아직은 용왕님 뵙고 싶지 않아요.^^)

 

 

안전상식  물놀이 준비(2)

 

안전상식이라고 특별한 것은 아니고 이미 많은 부분을 알고 있던 내용들이거나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소한 예방활동이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물놀이 기본적인 안전상식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이 번 시간에는 위급상황에서 해야 할 안전상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일단 나부터 살고보자!

1. 내가 물에 빠졌을 때 안전상식

 

① 긴장하지 말고 상황을 판단하자.(숨만 참아도 몸은 뜬다!)

몸에 힘을 빼고, 허우적거리지 않고 물에 몸을 맡기고 몸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세요.

② 몸이 뜨면 하늘을 보고 누우려고 노력한다.

고개를 뒤로 할 마음의 여유가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하늘을 본다면 어느 정도 몸이 떠오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목욕탕에서 한 번 연습을 해 보세요.^^(혹시나 귀에 물이 들어갈까? 라고 걱정하시면 물놀이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③ 코와 입을 물 위로 내밀어 천천히 호흡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 주변에 흔들어 구조를 요청하세요.

④ 안전물품 없이 물에 떠 있기 (숨을 마신 후 호흡을 멈추고 힘을 빼고 몸이 떠오를 때를 기다립니다.)

얼굴을 아래로 숙이고 뒷머리가 수면에 뜨게(힘 빼고 하늘을 보세요.) 한 후 힘을 빼면 몸이 떠오릅니다. 이때 힘을 주거나 턱이 물 위로 올라오면 몸은 계속해서 물속으로 들어가죠. 숨을 쉴 수 있을 만큼만 입을 들어 입과 코로 천천히 호흡을 해야 합니다.

 

2. 물놀이 하다가 근육경련이 생길 때 안전상식(쥐났을 때 "야옹~"하면 풀리나???)

① 당황하지 않기.(앞에서 계속 힘을 빼라고 했죠?)

② 몸이 물에서 뜨면 손과 상체를 수면 위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③ 부위별 근육경련이 발생하면 조치 방법 : 허벅지 전면(무릎을 구부린다.), 허벅지 뒷면(무릎을 편다.), 종아리(무릅을 펴고 엄지발가락을 몸 쪽으로 당긴다.)

④ 물 밖으로 나오면 근육경련이 일어난 부위는 온열찜질을 해서 근육을 풀어준다.(냉찜질하면 근육을 풀어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경직될 우려가 있습니다.)

 

3. 다른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안전상식

① 큰소리로 외치고, 119에 구조요청을 합니다.(119 구조대원의 지시에 최우선 따릅니다.)

* 바다사고 : 122, 그 외 사고 : 119

내가 구조요청을 못 하면 주변사람에게 부탁해야 하는데 한 분을 지정해서 부탁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저기 빨간 옷을 입은 여성분 119에 전화를 해 주세요." 인간의 심리상 지목을 받으면 책임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일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② 물에 뜨는 물건 던져주기

무작정 뛰어들거나 다른 사람을 물에 밀지 마시고(영화나 드라마 코믹물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물에 뜨는 도구를 던져 붙잡게 하세요.

물에 빠진 사람은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서 초인적인 힘으로 주변 물건을 잡으로 합니다. 만약 내가 잡히면.....(더 이상 말씀드리기 그렇네요.)

*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에 뜨는 도구(아쉬운 대로 사용가능한 물건) : 튜브, 페트병(물을 조금 넣어야 멀리 동망가지 않고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어요.), 아이스박스, 공, 가방, 편친 우산이나 파라솔

* 어쩔 수 없이 구조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는데 익수자가 나를 잡으면 어떻게 하죠?

- 같이 물속으로 들어가요. 그러면 익수자가 떨어집니다.

* 물에 있던 익수자가 의식이 없어요.

- 엎드려 있다면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몸을 뒤집고 목이 꺾이면 호흡이 곤란할 수 있으니 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③ 물이 깊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많다면 인간 띠를 만들고 구조를 시도하세요.

* 물에서 구조한 인원은 의식과 호흡을 확인 후 호흡이 없으면 기도확보 및 인공호흡, 맥박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합니다.(다음 시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 체온보호 : 몸의 물기를 닦고 담요나 마른 옷으로 보온을 해야 합니다.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1. 내가 빠지면 힘을 빼고 몸을 물에서 띄운다.

2. 남이 빠지면 주변에서 도울 수 있도록 큰소리로 말하고 119에 구조요청을 한다. 또한 물에 뜨는 물체를 던져줘서 잡게 한다.(가급적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3. 직접 들어가 구조를 해야 한다면 물에 뜨는 것을 먼저 잡게 하고 천천히 땅이 있는 방향으로 나온다.(만약 익수자에게 잡혔다면 물속에 같이 들어가면 쉽게 풀려납니다.)

익수자가 의식이 없다면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뒤집어서 하늘을 보도록 하고 천천히 땅으로 데려옵니다.

4. 익수자가 의식이 없다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하고 체온을 보호하기 위한 보온조치를 합니다.

 

 

오늘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예방해야 합니다.

* 저와 같이 119 길 터주기 운동에 동참하실 분들은 댓글에 "골든타임"이라고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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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긴급연락망]

구조, 구급, 응급, 재난(소방) : 119

범죄(경찰청) : 112

정부통합민원서비스 : 110

출처 : 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 , 안전보건공단홈페이지 www.kosha.or.kr

 

2018/07/06 - [생활상식] - [안전상식] 물놀이 준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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