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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행복

[사진이야기] 가까이 다가가라.

by 행복사냥이 2018. 2. 10.

제2강 가까이 다가가라.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도 춥지 않고..

야외에 나가 보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 했는데..

구름도 많고, 미세먼지도 나쁘다고 하고...

그렇다고 잠만 잘 수 없지요..

 

 

 좋은 사진을 찍는 두 번째 방법을 얘기해 볼게요.


첫 번째 방법으로 자신감을 갖고 많이 찍어야 한다고 말씀 드렸죠. 

두 번째 방법은 좋은 시 한 편을 소개하고 시작 합니다. 

뜬금 없이 왜 시(詩) 냐구요?

오늘 신공의 두 번째 방법이 이 시의 내용에 다 포함되어 있거든요. 


 

 

풀  꽃 

 

                                                - 나태주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출처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나태주 시집 / 니태주 지음 / 지혜, 2015. 6. 20]


 

 

  어떤가요?

 많이 들어보신글이죠?^^ 

이 짧은 시 한편에는 울림이 있는 여운과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비법이 있어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두 번째 팁! 

 

"가까이,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라!"

"그래야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진이 만들어 진다!" 

 

사실 이 원칙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법 중 하나입니다.  

 사진을 찍다 보면 한 장의 사진 속에 전부 다 표현하고 싶으시죠?

 누구나 많은 피사체를 담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욕심은 욕심일 뿐....

 

욕심을 버려야 해요.  (버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도

정작 나에게 중요하고 집중해야 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더 라구요.

사진을 찍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눈에 비치는 많은 정보 중에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씩 내려 놓으세요.

 

그러면, 찍어야 하는 대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게 좁혀진 대상에 가까이 다가 가는 것이

 좋은 사진을 찍는 두 번째 비법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사진 1 : 모두 담으리....내가 사진 촬영한 장소는........]

 

이 번에는 욕심을 버리고 주인공에 집중한 사진 입니다.

 

[사진 2 : 욕심을 버려요....귀엽죠? 제 조카입니다. ]

 

어때요?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죠? 

 피사체가 사진 속에서 차지하는 크기에 따라

그 느낌은 하늘과 땅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담은 사진보다

"가까이 다가가 찍은 집중된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는 것이죠. 

 

다시 한 번 강조 합니다.

 좋은 사진을 찍는 두 번째 신공!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라."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좀 더~~

 

 

NOTICE : 계속해서 말씀 드리지만 주인공에게 촬영 허락을 받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경찰서 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허락을 받아도 너무 가까이 가면..아시죠?

 슬기롭게 감방생활 하셔야 합니다.

 

 

  

오늘의 두 번째 도움이 되시나요?

그럼, 과감하게 공감을  꾸욱!~ 눌러주세요. 

(왜 공감을 아이 누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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