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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은평 맛집] 북한산에 남도식 식당 여자만

by 행복사냥이 2018. 2. 11.

"소문난 맛집, 진짜 맛집이 맞는가? 내 생각은.......


 

맛집 탐험  겨울의 별미 북한산 '여자만' 남도식당.

 

미세먼지 경보에 집에만 있다가

점심에 윤식당2 불고기 비빔밥을 비슷하게(집에 있던 재료로) 만들어 먹고.

[우리집 대장님이 5분만에 만들어 주셨죠..]

[사실 일요일 요리사인 저의 레시피 원천이죠...]

 

힘을 내서 평창 올림픽을 보러가고 싶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무작정 차를 타고 나섰네요.

 

'사람들이 모두 평창에 가서 차가 없나 ????'

 

생각보다 도로에는 차들이 많지 않았어요.

멀리 보이는 북한산에는 아직 눈들이 있네요.

[달리는 차에서 폰으로 당겼더니 약간 흐리네요. / 사진찍기 신공2 : '주인공에 집중하자.' 참조]

 

네비 아가씨를 따라 교통신호 지키면서 잘 가고 있었죠..

역시나 겨울 산행은 위험한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와 가는 길에 있는 공용 주차장...

주변에는 음식점도 많고, 등산 용품점도 많고.....

그런데 사람은 없고.....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가?? 아니면 평창???)

상인분들 많이 힘드시겠다. 힘 내세요..

 

길을 가는데 주변이 점점 어두워 졌어요.

길가에 서울 인사동에서 예전에 가봤던 '여자만' 식당이 보였고

'그 때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었지... 아련한 기억들....'

(그런데 이 식당이 체인점 이었나???)

 

무작정 식당으로 돌진 했죠..

 

사장님이 문에서 기다려 주시더 군요..

(다른 곳으로 갈 수가 없었지요..^^ 농담 입니다.)

 

넓은 공간이 눈에 들어왔고, 따뜻한 자리로 앉았어요.

따뜻한 보리차....정말 오랜만 이네요..

음악은 90년대 유행가와 그 이전의 명곡들이 흐르고...

(아이들은 처음 듣는 음악이라고 하네요...)

  [내부가 정리가 잘 되어 있더군요.]

 

메뉴를 보고 예전보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나, 식당 이름을 건 정식 메뉴를 주문 했네요..

역시...

남도음식..

맛 있다. 

사실 꼬막은 해감이 잘 않되면 이물감이 많은데... 없었고, 정말 맛 있었어요.

굴과 매생이 전.....재료가 신선한 것 같아 좋았구요..

보리굴비는 정말 맛 있었어요.. 녹차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건 없었고, 그냥 보리굴비만 나왔죠.

보리굴비만 나온 줄 알았는데, 모르는 다른 생선이 같이 나왔어요...

솔직하게 보리굴비 만큼 맛이 있지는 않았어요.

함박스테이크...정말 맛있게 먹었어요.(인정)

순두부 국, 어리굴젓, 갓 김치 정말 맛깔 나는 반찬들 이었죠.

재료들이 신선하다고 느낄 수 있었어요.

어리굴젓은 추가로 달라고 하면 안 되요.

 3,000원 더 주시면 충분이 먹을 만큼 주신다고 적혀 있네요.

(저희 식구들은 짜서 처음 주신 것만 먹었죠.) 

 

겨울철 별미 남도음식...

그래도 가장 생각나는 건 보리굴비, 함박스테이크, 꼬막 정도네요.

저희집 식구들은 음식이 전반적으로 짜서 밥을 많이 먹었구요..

남도음식이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라 짜지 않을까 생각해 봤네요.

제가 음식 평론가는 아니지만, 별점으로 표현한 다면 3개 반 정도

이 정도면 훌륭한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에 '일요일만 내가 요리한다.' 진행하고 있는데요.

묵밥과 윤식당2 김치전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레시피 올려 드릴께요.. 

 

NOTICE : 저는 정당하게 음식 가격을 지불했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혹시나 각자의 취향에 따라 결과는 달라 질 수 있다는 것. 알아 주셨으면 해요.

 저는 어름처럼 깨끗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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