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sanyang2
본문 바로가기

한글맞춤법76

[맞춤법신공] 목재와 목제 맞는 말은?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목재와 목제 한글 맞춤법 137편 '목재'와 '목제’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라는 광고 기억하시죠. (너무 오래됐나?ㅋ) 분명히 금속은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포스코의 광고처럼 지금은 철을 빼놓고는 세상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그런데, 전 금속보다는 나무가 좋습니다. 금속이 갖고 있는 차가움보다는 목재’가 갖고 있는 아늑함을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집안 물건을 들일 때도 '목제'를 선택하곤 하죠. 오늘 포스팅은 제가 좋아하는 '목제'와 '목재’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목재(木村)’와 ‘목제(木製)'를 구별하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문장 속에서 '목제'를 써야 하는데도 '목재'를 쓰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알고.. 2018. 10. 24.
[문장부호] 묶음표 중 소괄호( ) 사용하기 우리말 길라잡이 문장부호 소괄호 ( ) 구별할 때는 괄호를 사용하세요. 지금끼지 마침표, 쉼표, 따옴표를 알아 봤습니다. 오늘 부터는 묶음표를 알아 볼 예정입니다. 묵음표는 소괄호, 중괄호, 대괄호가 있는데 오늘은 소괄호를 알아보겠습니다. 문장 부호의 체계 1. 마침표 :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해당됨. 2. 쉼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반점(,), 모점('), 가운데점(ㆍ), 쌍점(:), 빗금(/)이 있는데 흔히 반점만을 말함. 3. 따옴표 : 대화나 인용하는 글이나 말 또는 강조하는 말이나 글의 앞과 뒤에 쓰는 문장 부호로 큰따옴표(" "), 겹낫표(『 』), 작은따옴표(' '), 낫표(「 」)가 있음. 4. 묶음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숫자, 문자나.. 2018. 10. 21.
[맞춤법신공] 보존과 보전, 보호와 보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보존과 보전 한글 맞춤법 136편 '보존'과 '보전', '보호'와 '보우’ 한 때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칭송받던 플라스틱이 지구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유명 커피 매장인 스타벅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겠다고 선언했고, EU 28국에서는 빨대나 면봉 등 10가지 제품에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플라스틱 퇴출운동을 보면 환경오염의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환경 '보존'이 아니라 ‘보전'을 강조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해보려고 합니다. '보존'과 '보전’의 차이가 바로 그것인.. 2018. 10. 19.
[문장부호] 혼자 말을 글로 표현할 때 작은따옴표 우리말 길라잡이 문장 부호 작은따옴표와 낫표 혼자 말을 글로 표현할 때는 작은따옴표 지난 시간에 직접대화나 인용하는 글에 큰따옴표를 사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눈치가 있으신 분들은 아셨을 것 같은데 작은따옴표는 속으로 말하는 것이나 간접으로 인용하는 글에 사용됩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문장 부호의 체계 1. 마침표 :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해당됨. 2. 쉼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반점(,), 모점('), 가운데점(ㆍ), 쌍점(:), 빗금(/)이 있는데 흔히 반점만을 말함. 3. 따옴표 : 대화나 인용하는 글이나 말 또는 강조하는 말이나 글의 앞과 뒤에 쓰는 문장 부호로 큰따옴표(" "), 겹낫표(『 』), 작은따옴표(' '), 낫표(「 」)가 있.. 2018. 10. 17.
[맞춤법신공] 불현듯과 불연듯 올바로 사용하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불현듯과 불연듯 ▌한글 맞춤법 135편 ‘불현듯’과 ‘불연듯’ ‘얘기를 하다 말고 불현듯 메모지를 꺼내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불현듯이 옛 친구 생각이 나서 앨범의 사진을 꺼내 보았다’ 위의 문장에서 보듯이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갑자기 일어나거나 어떤 행동을 갑작스럽게 할 때 ‘불현듯’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불현듯’을 ‘불연듯’으로 쓰기도 합니다. 아마도 ‘불연듯’을 한자어로 여기고‘자연스럽지 않다’라는 의미를 부여해 착각하고 계신 것이 아닐까 짐작하는데, ‘불현듯’은 19세기부터 나타나는 순우리말입니다. ‘불현듯’은 ‘불을 켠 듯’의 뜻입니다. ‘불(火)’이라는 단어에 ‘켜다’의 옛말인 ‘혀다’에 파생어 ‘현’이 결합되어 ‘불켠 듯’이 되고 이것이 다시.. 2018. 10. 15.
[문장부호] 따옴표 중 큰따옴표와 겹낫표 우리말 길라잡이 문장 부호 큰따옴표와 겹낫표 ▌강조할 때는 따옴표 대화나 인용하는 글에 강조할 경우 따옴표를 사용하죠? 혹시나 큰따옴표를 사용할지 아니면 작은따옴표를 사용할지 모르시겠다면 오늘 잘 오셨습니다. 제가 알려 드리죠.^^ 겹낫표 생소하시죠? 잠깐만 기다리시면 알 수 있어요. ㅋ 컴퓨터 키보드에 “ㄴ”을 누르고 “한자”키를 누르면 특수문자가 나옵니다. (한글, 워드, 웹문서 등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장 부호의 체계 1. 마침표 :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해당됨. 2. 쉼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반점(,), 모점('), 가운데점(ㆍ), 쌍점(:), 빗금(/)이 있는데 흔히 반점만을 말함. 3. 따옴표 : 대화나 인용하는 글이나 말 또는 강.. 2018. 10. 13.
[문장부호]따옴표 중 큰따옴표와 겹낫표 우리말 길라잡이 문장 부호 큰따옴표와 겹낫표 ▌강조할 때는 따옴표 대화나 인용하는 글에 강조할 경우 따옴표를 사용하죠? 혹시나 큰따옴표를 사용할지 아니면 작은따옴표를 사용할지 모르시겠다면 오늘 잘 오셨습니다. 제가 알려 드리죠.^^ 겹낫표 생소하시죠? 잠깐만 기다리시면 알 수 있어요. ㅋ 컴퓨터 키보드에 “ㄴ”을 누르고 “한자”키를 누르면 특수문자가 나옵니다. (한글, 워드, 웹문서 등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장 부호의 체계 1. 마침표 : 문장의 끝맺음을 나타내는 문장 부호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해당됨. 2. 쉼표 : 문장 부호의 하나로 반점(,), 모점('), 가운데점(ㆍ), 쌍점(:), 빗금(/)이 있는데 흔히 반점만을 말함. 3. 따옴표 : 대화나 인용하는 글이나 말 또는 강.. 2018. 10. 13.
[맞춤법신공] 문외한과 무뇌한 중 맞는 표현은?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문외한과 무뇌한 ▌한글 맞춤법 134편 ‘문외한’과 ‘무뇌한’ 무언가를 잘 모를 때나,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아닐 때 ‘문외한’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표현이 ‘무뇌한’이라고 쓰인 경우를 보고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기발한 발상에 놀란 적이 있습니다. 고대부터 유희를 즐겨하던 민족이라 그런지 ‘언어유희’에도 놀라운 재능을 발휘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언어유희라고 생각했던 이 말을 올바른 표준어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무지가 잘못은 아니지만,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알지 않으려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제 주변에도 그 무지함을 당당하게 자랑하는 분들이 있어 기회가 된다면 잘못된 표현임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오늘 포스팅은 ‘문외.. 2018. 10. 11.
[맞춤법신공] ‘귀뜸’과 ‘귀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귀뜸" 과 "귀띔" Ι 한글 맞춤법 119편 ‘귀뜸’과 ‘귀띔’ ‘푸른고래’라는 필명을 쓰시는 양광모 선생님의 「귀뜸」이라는 책 서문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아무도 내게 ‘귀뜸’이 ‘귀띔’의 잘못된 말이라는 것을 귀뜸 해 주지 않았다’ 그 분이 ‘귀뜸’이 잘못된 말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도 ‘귀띔’이라고 쓰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궁금했습니다. 차마 직접 그 질문을 해보지 못했지만, 제 나름의 생각은 이랬습니다. ‘귀띔’을 ‘귀뜸’이라고 잘못 알고 살아 온 삶의 과정과 순간들이 의미가 있다고 여기신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뒤이은 문장에서도 그런 짐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잘 살기 위해 잘못 살고 있는 것을 아닐까?” 저 역시 돌이켜보면 잘 살았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2018. 8. 14.
[맞춤법신공] 입바른과 입에 발린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입바른"과 "입에 발린" Ι 한글 맞춤법 120편 ‘입바른’와 ‘입에 발린’ 지나가는 길에 한 아이와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꼬마아이가 아버지에게 울면서 그러더군요. “아빠, 미워!” 그 말을 들으며 ‘무슨 일 때문에 그럴까’하고 궁금해지는 한편으로 ‘아이가 순수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구나’ 싶었습니다. 제 직장생활을 돌아보니 마음 속에서 있는 감정을 그대로 입 밖으로 내본 적이 언제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척, 화가 나도 화가 나지 않은 척 속에 있는 감정을 외면하거나 속이면서 살아온 인생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분들과 같이 그런 인생이 변하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최근 뉴스에 .. 2018. 8. 7.
[맞춤법신공] ‘막연한’과 ‘막역한’ 한글 맞춤법 "막연한"과 "막역한" Ι 한글 맞춤법 118편 ‘막연한’과 ‘막역한’ 가끔 보는 예능프로 중 하나가 ‘라디오스타’입니다. 우리나라의 예능포맷은 신선한 컨셉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다양한 예능의 형식 중에서 전 도란도란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 토크예능을 선호합니다. 토크예능은 드라마나 영화 등 잘 짜여진 대본 위에서 존재하는 연예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관점에서 그 사람을 알아간다는 그 느낌이 좋더라고요. 화려한 경력 속에 드러나지 않은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저 사람도 우리와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같지도 않지만요. ^^ 얼마 전 이혜영 씨가 나왔습니다. 부채의 아이콘, 이상민 씨와 청춘의 한 때를 함께 했던 이혜영 씨가 유난히.. 2018. 7. 24.
[맞춤법신공] ‘들려서’와 ‘들러서’ 한글 맞춤법 "들려서"와 "들러서" 한글 맞춤법 115편 ‘들려서’와 ‘들러서’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우유 좀 사다주세요.” 흔히 쓰는 말입니다. 제 경우에는 우유보다는 술을 사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만 하루에도 수차례 ‘지나는 걸음에 잠깐 거치다’를 뜻하는 동사 ‘들르다’를 쓰곤 합니다. 하지만 위에 제시된 문장에서는 오류가 있죠. 문장이 어색하지 않다고 여기셨다면 곤란합니다.^^ 제대로 된 문장이라면,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우유 좀 사다주세요.”라고 해야 합니다. 이쯤 되면 눈치가 빠른 분들은 짐작 하실텐데, 오늘은 흔히 쓰는 일상언어 중에 ‘들려서’와 ‘들러서’를 알아볼까 합니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지나는 걸음에 거치다’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들러서’라고 말해야 하지만 .. 2018. 7. 7.
[맞춤법신공] ‘안절부절못하다’와 ‘안절부절하다’ 한글 맞춤법 "안절부절못하다"와 "안절부절하다" 한글 맞춤법 114편 ‘안절부절못하다’와 ‘안절부절하다’ 살다보면 가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비상금을 털어서 갖고 싶던 물건을 샀는데, 택배물품이 집으로 배달될 때. 오랜만에 책을 읽겠다고 책장을 뒤적이는 아내의 손길에, 책 사이에 꽂아놓은 비상금이 생각날 때. 이럴 때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되고 맙니다. 흔히 ‘안절부절못하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간혹 ‘안절부절못하다’가 맞는 표현인지, ‘안절부절하다’가 맞는 표현인지 헷갈리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안절부절못하다’에 대해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① 숨겨놓은 비상금이 들통날까봐 안절부절하다 ② 숨겨놓은 비상금이 들통날까봐 안절부절못하다. 헷갈리시죠.^^ 그 .. 2018. 7. 3.
[맞춤법신공 95] '다르다' vs '틀리다‘ 한글 맞춤법 95편 ('다르다' vs '틀리다‘) 한글 맞춤법 93편 '다르다' vs '틀리다‘ 이번 포스팅의 내용을 선정할 때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는 분들이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아는 것과 그것을 제대로 쓰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전달하기보다 정확히 알아보고 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는 법입니다. ‘틀리다’는 ① 셈이나 사실·이치 따위가 맞지 않다. 예) 계산이 틀리다 / 답이 틀리다 ② 사이가 나빠지다. ③ [틀다’의 피동] 한 물건의 양쪽 끝이 서로 반대쪽으로 돌려지다. ④ 마음이나 행동이 올바르지 않고 비뚤어지다. 예) 심사가 틀리다 / 네 생각은 틀렸어. ‘다르다’는 ① 서로 같지 않다. ↔.. 2018. 6. 13.
[맞춤법신공 94] '벌이다' vs '벌리다‘ vs '늘이다‘ vs '늘리다‘ 한글 맞춤법 94편 ('벌이다' vs '벌리다‘ vs '늘이다‘ vs '늘리다‘) 한글 맞춤법 94편 '벌이다' vs '벌리다‘ vs '늘이다‘ vs '늘리다‘ “왜 이렇게 일을 벌려(?)놨어?” / “가지고 있는 줄을 길게 늘려(?)봐.” 엄연히 잘못된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을 명확하게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는 단어는 굉장히 많습니다. 상황이나 문맥상 들어서 이해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심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글로 쓰고자 하면 사전부터 뒤적여야 하는 일이 잦습니다. 오늘 얘기를 드릴 ‘벌이다’와 ‘벌리다’. 그리고 ‘늘이다’와 ‘늘리다’도 그러한 표현 중 하나입니다. 여러 번의 사전 찾기를 반복한 결과, 이 단어들이 문장에서 올바르게 쓰인 것인지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을 .. 2018.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