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강 가까이 다가가라.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도 춥지 않고..
야외에 나가 보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 했는데..
구름도 많고, 미세먼지도 나쁘다고 하고...
그렇다고 잠만 잘 수 없지요..
좋은 사진을 찍는 두 번째 방법을 얘기해 볼게요.
첫 번째 방법으로 자신감을 갖고 많이 찍어야 한다고 말씀 드렸죠.
두 번째 방법은 좋은 시 한 편을 소개하고 시작 합니다.
뜬금 없이 왜 시(詩) 냐구요?
오늘 신공의 두 번째 방법이 이 시의 내용에 다 포함되어 있거든요.
풀 꽃
- 나태주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출처 : 꽃을 보듯 너를 본다 - 나태주 시집 / 니태주 지음 / 지혜, 2015. 6. 20]
어떤가요?
많이 들어보신글이죠?^^
이 짧은 시 한편에는 울림이 있는 여운과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비법이 있어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두 번째 팁!
"가까이,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라!"
"그래야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진이 만들어 진다!"
사실 이 원칙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법 중 하나입니다.
사진을 찍다 보면 한 장의 사진 속에 전부 다 표현하고 싶으시죠?
누구나 많은 피사체를 담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욕심은 욕심일 뿐....
욕심을 버려야 해요. (버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도
정작 나에게 중요하고 집중해야 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더 라구요.
사진을 찍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눈에 비치는 많은 정보 중에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씩 내려 놓으세요.
그러면, 찍어야 하는 대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게 좁혀진 대상에 가까이 다가 가는 것이
좋은 사진을 찍는 두 번째 비법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사진 1 : 모두 담으리....내가 사진 촬영한 장소는........]
이 번에는 욕심을 버리고 주인공에 집중한 사진 입니다.
[사진 2 : 욕심을 버려요....귀엽죠? 제 조카입니다. ]
어때요?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죠?
피사체가 사진 속에서 차지하는 크기에 따라
그 느낌은 하늘과 땅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담은 사진보다
"가까이 다가가 찍은 집중된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는 것이죠.
다시 한 번 강조 합니다.
좋은 사진을 찍는 두 번째 신공!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라."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좀 더~~
NOTICE : 계속해서 말씀 드리지만 주인공에게 촬영 허락을 받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경찰서 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허락을 받아도 너무 가까이 가면..아시죠?
슬기롭게 감방생활 하셔야 합니다.
오늘의 두 번째 도움이 되시나요?
그럼, 과감하게 공감을 꾸욱!~ 눌러주세요.
(왜 공감을 아이 누르니~~)
'사진 &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이야기] 렌즈의 구분과 활용 (6) | 2018.02.28 |
---|---|
[사진이야기] 렌즈의 종류와 촬영방법 기초 (3) | 2018.02.27 |
[사진이야기] DSLR은 무엇인가? (0) | 2018.02.24 |
[사진이야기] 눈 높이를 맞춰라. (2) | 2018.02.13 |
[사진이야기] 좋은 사진은 자신감에서 부터 나온다. (2) | 2018.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