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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58

[포천 아트밸리] 과거를 넘어 새롭게... 과거를 넘어 새로운 삶을 찾다. 요즘은 코로나 19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실내 활동을 피하고 있습니다. 휴일은 집에서 VOD 나 미드, 배달음식과 친해졌습니다. 어느덧 대형마트 시식코너를 포기하고 장보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생활이 익숙해졌습니다. 실내 생활도 한계에 도달했고, 답답한 마음을 날려 줄 야외 명소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웃거려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포천 아트밸리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제 돈 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서울과 가깝고, 실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탁 트인 야외에서 시원한 기분을 느끼고 덤으로 건강한 걷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했었습니다. 간단한 정보를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1.. 2020. 8. 17.
[제주도] 안개와 함께 더 멋진 오설록(오! 설록!) 관점을 바꾼 제주도 탐방기 제주 녹차밭 오설록(서광다원)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감탄한다. '오! 설록!' #정돈된 녹차나무는 경직되지 않았다. 녹차밭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전라남도 보성에 있는 대한다원 보성녹차밭을 떠 올린다. 전날 숙소에 들어올 때 데스크 직원분이 녹차밭은 안개가 거칠 때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 아마도 내일 안개가 있을 것 같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 누워 검색창을 열었다. 생각보다 제주도에는 녹차밭이 상당히 많다. 왜? 제주도에는 녹차밭이 많을까? 제주관광공사 블로그에 의하면 제주도는 화산지역으로 배수가 잘 되고,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튼, 많은 후기와 사진들을 보며 녹차밭과 박물관 체험을 하고 차도 마실 수.. 2019. 10. 9.
[제주도] 돌, 바람, 바다 그리고 제주도 관점을 바꾼 제주도 탐방기 돌, 바람, 바다 그리고 제주도 날봅서.(여보시오.) 반가워요. 제주도, 가깝고도 먼 우리나라 누구나 한 번쯤은 다녀왔다고 하는 제주도, 예전에 이효리 님의 '효리네 민박'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는 했었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제주도 하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시나요?'라고 묻거나 다짜고짜 '좋은 기억인가요? 아니면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손사래를 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셨나요?'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대부분 '글쎄요...'라고 할지도 모른다. 나 역시 제주도 하면 여러 가지 추억이 있지만, 지금의 답은 '글쎄요'다. 10대에 처음으로 배움 나들이(수학여행의 우리말)로 동기생들과 제주도를 단체 관람했고, 그때 기억하는 것은 관광버스에 콩.. 2019. 9. 30.
[통영] 통영, 그 이름의 유래가 된 삼도수군통제영의 세병관 여행가기 좋은 곳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세병관" 오늘날로 치면 해군본부, 삼도수군통제영을 가다 #체력은 국력?, 군사력도 국력! 통영에는 국보로 지정된 세병관이 있습니다. 세병관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기는 했는데, 짧게 다시 언급하자면 조선 삼도수군 통제영의 중심 건물입니다. 1604년에 완공된 이후 약 290년 동안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3도의 수군을 총 지휘했던 곳입니다.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는 이순신 장군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한산도 진영을 통제영으로 삼았고, 이후 6대 통제사가 지금의 통영으로 통제영을 옮겼습니다.) 세병관은 17세기 초에 건립된 목조단층 건물로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에 속합니다. 이곳에서 삼도수군통.. 2019. 5. 16.
[거제도] 태풍 매미가 계기가 된 거제도 매미성 요즘 뜨는 곳 "거제" "홀로 쌓아 올린 성, 매미성" 우공이산을 연상시키는 인간의 노력, 매미성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시작했지만, 이제는 관광명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은 제주도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큰섬은 거제도죠. 과거에는 통영군에 속했을 정도로 통영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만, 지금은 인구 20만이 넘어서며 하나의 생활권으로 단단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선업이 흥했던 시기에 이곳으로 취직하러 간다는 제 지인들도 많았습니다. 이곳 통영에서 명소라고 소개하는 매미성을 찾았습니다. 최근 들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백순삼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성벽입니다. 올해가 2019년도니까 굉장히.. 2019. 5. 13.
[통영] 통영의 루지를 즐기다 요즘 뜨는 곳 "통영" "통영, 이제는 루지의 도시" 어린이도 좋아하고, 어른이는 더 좋아하는 루지 #최소 3번은 타야 그맛을 아는 루지 통영에 다양한 명소들이 있는데, 그중에 케이블카와 루지를 타러 갔습니다. 케이블카는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본 경험 때문인지 궁금함이 덜했는데, 루지는 동계올림픽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경기라고 생각해서 '이 여름날에 어떻게 썰매를 탄다는 거지?'라는 의아함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루지는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과 마찬가지로 19세기 중반 스위스에서 유행했던 썰매 놀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루지 썰매의 몸통은 나무로 되어 있는데, 브레이크와 핸들이 없고 끈을 이용해 속도와 방향을 조절합니다. 평균 속도를 비교했을 때 썰매 경기 종목 중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것.. 2019. 5. 11.
[부산]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 파도소리가 풍경이 되는 사찰여행 대표적인 해수관음도량의 한 곳, 해동용궁사 부산에 살고 있는 지인이나 살았던 지인들에게 "부산을 가게 되면 무엇을 봐야 하냐?"고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해동용궁사입니다. 그 이름부터 토끼와 거북이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곳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그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부산의 기장군에 있는 해동용궁사는 고려시대 1376년(우왕 2)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懶翁)화상 혜근(惠勤)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옹선사가 경주 분황사(芬皇寺)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했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2019. 5. 9.
[부산]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다 요즘 핫한 곳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케이블카는 많지만 해상 케이블카는..." 부산 송도의 해상 케이블카 #케이블카는 애들만 좋아하는 거 아냐? 응. 아냐!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케이블카를 타고싶어 하는 귀하신(?) 분들이 있어서 부산 송도의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참고로 전국 곳곳에 케이블카가 있지만 해상 케이블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없습니다.(삼척, 여수, 사천, 송도 등에 설치되어 있고, 목포, 제부도 등에도 설치가 예정되어 있지만 환경이냐 개발이냐의 논란이 많습니다.)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송도 베이스테이션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이미 만차라 남항주차장으로 가라고 안내를 하더군요. 근데 정작 남항주차장을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 2019. 5. 4.
[청도] 소소한 청도 소싸움 구경하세요. 요즘 뜨는 곳 "청도" "소들의 한판 승부! 청도 소싸움" 5월, 청도 소싸움의 시간이 오고 있습니다. 소는 일만 하는 줄 알았더니... #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는 없지만, 소는 있다. 다가오는 5월이 되면 청도 소싸움축제가 벌어집니다. 지난 번 미나리삼겹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청도 소싸움은 제가 꼭 한 번 보러가겠다고 오래 전부터 마음 먹은 일 중 하나였습니다. 축제 일정과 시간이 맞았으면 좋았겠지만, 세상일이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만한 나이가 되고 보니 여건이 주어졌을 때 거침없이 행동하는 것이 후회를 줄이는 진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청도 소싸움판을 방문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였습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불현듯 주어진 일정에 가까스로 청도를 끼워 넣었습니다... 2019. 4. 28.
[부산] 부산 달맞이길에서 벚꽃을 맞이합니다. 요즘 핫한 곳, 부산 달맞이길 남쪽바람을 타고 꽃이 옵니다 꽃들이 만개하니 이제 봄이라. #달을 맞이하기 전, 꽃도 맞이하러 갑시다. 꽃샘추위가 기승이기는 하지만, 전국 방방곡곡에서 꽃들이 개화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벚꽃입니다. 모든 꽃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지만, 봄날의 벚꽃은 그 중에서도 으뜸이죠.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서도 벚꽃을 소재한 영화가 있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을 첫사랑의 설렘에 비유한 영화인데, 벚꽃장면을 찍기 위해 엄청난 벚꽃잎을 투입했다고 합니다. 제 기억 속에서도 등장인물보다 그 벚꽃이 생각나는 걸 보니 그 영화의 주인공은 벚꽃이었나 봅니다. 주말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일정이 있어서 부산에 내려간 김에 그 지역.. 2019. 4. 2.
[천안] 다시 외치는 독립만세! 독립기념관 요즘 핫한 곳, 독립기념관 과거를 통해 나아가는 미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독립기념관을 가다 #3.1운동,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올해는 1919년 3월 1일 경성에서 선포된 3. 1독립선언에 기초해 전국적인 만세운동이 벌어진 지 100주년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독립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주말을 보내고 싶어서 가족들과 함께 천안으로 떠났습니다. 교통 체증이 심했습니다. 일찌감치 네비를 통해 고속도로가 막힌다는 것을 알고 국도를 택해 떠났지만, 목적지를 불과 2km를 앞에 두고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중화요리집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독립기념관에 들어섰습니다. .. 2019. 3. 31.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방문기 요즘 뜨는 곳,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 김구 선생께서 한 없이 가지고 싶어했던... 백범 김구 선생의 중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끝났으려나? 청주에 국립현대미술관이.. 2019. 3. 17.
[사찰여행] 풍경소리가 어울리는 불국산 연화사 나를 위한 힐링여행, 풍경소리가 어울리는 양주시 사찰 불국산 연화사 풍경소리와 사찰여행 풍경소리가 편안한 불국산 연화사 #풍경소리와 힐링 양주에는 사찰이 많습니다. 특히, 회암사지는 천보산 기슭에 인도의 승려 지공이 처음 지었다는 회암사가 있던 자리이고 양주의 진산이라고 불리는 불곡산 줄기에 있는 '불국산 연화사'는 조계종 큰 스님인 혜승 스님이 계신 곳으로 유명합니다. 연화사의 특징 중 하나는 '연화 실버 요양원'이 있습니다. 예전에 혜승 스님의 인터뷰 기사에서 노인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들을 위해 연화사에 직접 꽃과 나무를 심었다고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불곡산(=불국산) 아래 경내에서 항상 들려오는 독경소리와 풍경소리를 따라 연화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불국산이 맞을까요? 불곡산이 맞을까요.. 2019. 2. 11.
[문경] 낯선 풍경 카라반과 문경 에코랄라 요즘 뜨는 곳 문경 가볼만한 곳 또 하나의 집, 카라반 문경읍 가볼만한 곳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듯 카라반을 경험하다. #볼거리 많은 문경, 또 하나의 즐거움. 석탄박물관이 있는 문경시 가은읍에 카라반 캠핑장이 오픈을 한다고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개장 전 숙박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무작위로 신청을 받았는데, 선정이 되었습니다.(운이 좋았습니다.^^) #카라반 원래는 페르시아어 کاروان (kārvān)에서 유래한 말. 주로 사막의 여행자들을 이렇게 부른다. 그들이 머무는 숙소는 카라반 사라이 (کاروانسرای )라고 부르며, 터키와 이란 곳곳에 남아있다. 영국에선 캠핑카 비슷한 트레일러를 뜻하는 의미(차 뒤에 별도로 끌고 다니는 건 caravan이고, 아예 차 자체가 집처럼 되어 있는 건 carava.. 2019. 1. 20.
[경기도 양주] 조선시대 국립 중ㆍ고등학교 "향교" 나를 위한 힐링여행, 다시 보는 문화유산 양주 향교 양주시 문화유산 조선시대 국립 중ㆍ고등학교 "향교" #지방 교육기관 향교 향교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설립한 지방 교육기관으로 지금의 중ㆍ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이 이뤄졌고,(예전부터 학구열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향교는 양민 이상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에 있는 향교의 수를 세어봤더니 232개의 향교가 남아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교육 열정입니다.^^ (출처 : 위키백과) 계 제주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도 대전 세종 충북 232 3 2 4 28 17 2 2 18 충남 광주 전북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34 1 23 28 2 3 2 38 25 양주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 양주향.. 201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