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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전상식] 독성 생물과 안전상식 "말벌"

by 행복사냥이 2018. 9. 6.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독성 생물

"말벌에 쏘이면 위험하다?"

 

 

 

Ι 독성생물 "벌"

지난 시간에 꿀벌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꿀벌이 위협 될 때만 공격을 했던 것 기억하시죠?

오늘도 폭풍검색을 통해 필요한 정보만 모아봤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말벌입니다. 이 녀석은 주의 깊게 알아야 할 것 같아요.

 

* 주의 : 사고예방을 위한 자료수집 및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개인별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공인된 전문기관에 문의 및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료인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Ι 말벌, 무서운 녀석. 

 

말벌의 '말'은 크다는 뜻의 접두사입니다. 크기별로 구분한다면 말벌, 땅벌, 쌍살벌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땅벌이 토종벌인 줄 알았는데 말벌과 였습니다. 그래서 쏘이면 아팠던 것 같아요.

1. 말벌

가장 큰 종은 장수말벌(5cm정도)로 힘이 세고 독도 강력합니다.

이 녀석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요. 꿀벌 집을 망가트리거나 벌초나 성묘를 하다가 벌에 쏘여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놈이 장수말벌 입니다.

주로 땅 속 빈 공간에 집을 짓기 때문에 도심에 출몰하는 경우는 없지만, 집 처마나 벽, 구조물 틈 같은 곳에서 집을 짖는 털보말벌이 도심에서 주로 목격되기는 합니다. 머리는 황갈색이고 정수리에 흑갈색의 마름모꼴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땅벌(말벌과)

몸 빛깔은 검은색이며 광택은 선명하지 않고 몸과 다리에 노란색의 선명한 무늬가 많이 있습니다. 땅속에 여러 층의 집을 짓는데 참나무의 나무진을 먹기 위해 모이고, 침을 쏘아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3. 쌍살벌(말벌과)

말벌이나 땅벌에 비해 체형이 날씬하고 크기는 꿀벌보다 조금 커 땅벌과 비슷합니다.

쌍살벌은 자연 상태에서 나뭇가지나 바위에 집을 짖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처마나 벽, 전봇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집을 짓고 살아갑니다.

 

참 고

말벌을 발견하고 살충 스프레이나 스프레이에 불을 붙여 벌집을 제거하려고 하면 오히려 벌을 더 자극해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절대 건드리지 말고 전문가 또는 119에 신고해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Ι 말벌과 꿀벌의 공통점

모두 사회성 곤충입니다. 다시 말해 몰려다닌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벌집을 공격 당했을 때 가장 흥분하고 즉각적인 공격을 합니다. 절대 자기의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Ι 말벌과 꿀벌의 차이점

1. 성격

화밀과 꽃가루를 먹고 모으는 꿀벌과 달리 말벌은 포식성입니다. 거칠다는 말이죠.

나방과 나비의 애벌레를 비롯해 매미, 잠자리, 꿀벌 심지어 다른 종류의 말벌까지 공격을 합니다.

그런데 말벌 성충은 자신이 잡은 먹이를 먹지 않습니다. 애벌레에게 먹이고 정작 자신은 수액이나 과일즙, 화밀 같은 식물성 양양분을 섭취하며 살아갑니다.

기억해 보시면 먹다버린 요구르트 통이나 탄산음료 캔 주변에 말벌이 모이는 것도 과일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독침 공격

꿀벌은 내장과 침이 이어져있고 쐐기 모양으로 한 번 쏘고 나면 잘 빠지지 않는데 억지로 빼려고 하면 침과 함께 내장이 빠져나오고 그 꿀벌은 죽습니다. 독침은 점점 피부를 파고 들게 됩니다.

한편, 말벌은 암컷만 독침이 있습니다.(꿀벌도 동일합니다. 일 하는 벌은 모두 엄컷입니다.^^) 말벌은 주사바늘처럼 찔렀다 뺐다를 반복할 수 있어서 꿀벌처럼 독침을 쏘고 죽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다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덩치가 클수록 더 독이 많고 장수말벌 같은 경우 한 두 마리에게 쏘여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독침 통증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쌍살벌은 15분 정도, 땅벌은 하루 종일, 말벌은 2 ~ 3일 정도 붓고 꽤 아프다고 합니다.(저는 장수말벌만 빼고 다 쏘여본 것 같아요.ㅋ)

벌이 보이면 조용히 물러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특히, 벌은 본능적으로 머리를 잘 공격하는데 곰 같이 큰 동물들은 가죽이 두꺼워서 몸을 공격해도 소용이 없고 가장 약한 머리를 쏘면 도망갔기 때문입니다.

 

3. 집짓기

꿀벌은 왁스 성분인 밀랍을 분비해 집을 짓고, 말벌은 나무껍질 같은 목재성분을 갉아 침과 섞어 만든 재료로 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말벌은 가을이 깊어지면 모두 뿔뿔이 흩어져 죽고 교미를 한 여왕벌만 겨울을 지낸 다음, 봄에 알을 몇 개 낳아 여름집을 확장해서 6월 이후 본격적인 번식을 한다고 합니다.

이 번 여름처럼 이상 기후에 개체수가 많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조심하세요.

 

Ι 벌에 쏘였다면 어떻게 하죠?

1. 꿀벌에 쏘였을 때

① 쏘인 자리에 박힌 검은색 벌침을 플라스틱 카드 날로 밀어내듯 제거 합니다.(핀셋이나 손가락을 사용하면 독이 더 퍼질 수 있어요.)

② 쏘인 자리에 얼음을 대고 열을 식혀줍니다.

③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고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기침, 현기증과 구토증상이 있다면 벌독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병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말벌(과)에 쏘였을 때

꿀벌과 다르게 벌침이 박혀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노약자는 벌독에 쇼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통증과 부기가 지속되거나 호흡이 곤란하면 즉시 응급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Ι 오늘 정리

1. 벌 때를 만나면 최대한 차분하게 움직이지 않거나, 몸을 웅크리고 기다립니다.(벌집을 건드렸을 지도 모릅니다.)

2. 말벌과는 목재성분의 집을 죽은 나무나 땅속에 수직으로 짖습니다. 주변을 잘 둘러 보고 피하세요. 회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3. 벌에 쏘였는데 붓기가 오래가고 현기증이 나거나 호흡이 곤란하면 즉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벌독 알레르기가 있다는 증상입니다.)

4. 꿀벌에 쏘였다면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서 벌침을 제거 합니다.(말벌은 침이 몸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오늘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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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긴급연락망]

구조, 구급, 응급, 재난(소방) : 119

범죄(경찰청) : 112

정부통합민원서비스 : 110

 

출처 : 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 , 안전보건공단홈페이지 www.kosha.or.kr, 나무위키, 다음백과,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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