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다듬어야 할 우리말
한글 맞춤법 길라잡이
생활 속 일본 흔적 지우기
한 주간 일본 관련 뉴스를 보고 화가 많이 났다. '일본은 어쩔 수 없다. 다시 말해 아베는 정말 어쩔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만의 독립운동인 우리말 다듬기로 생활 속 일본 흔적들을 지워나가는 것이고,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써 본다.
오늘은 일본식 한자어 접두사가 붙은 말과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구 외래어를 다듬어 보자.
우리말 다듬기 원칙 (출처 : '바른 국어생활' 국립 국어원)
1. 언어의 '순결성'을 추구해야 한다.
2. 언어의 '규범성'을 추구해야 한다.
3. 언어의 '합리성'을 추구해야 한다.
#일본식 한자어 접두사가 붙은 말
우선, 접두사는 파생어를 만드는 접사로, 어근이나 단어의 앞에 붙어 새로운 단어가 되게 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맨손’의 ‘맨-’, ‘들볶다’의 ‘들-’, ‘시퍼렇다’의 ‘시-’가 해당된다.
그런데 일본식 한자어가 접두사가 되어 만든 말들이 요즘 언론이나 TV에 많이 나온다. 법률용어가 대부분 차지하는데 대중들에게 노출시켜 모든 사람이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계속 말하고 있지만 습관이란 것을 바꾸기 어렵지만, 그래도 계속 노력해야겠다.
1. 가처분 ☞ (???)
2. 가접수 ☞ (???)
3. 공수표 ☞ (???)
4. 공상자 ☞ (???)
아마도 TV나 신문에서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이제는 사용을 하지 말자.
정답은
1. 가처분 ☞ (임시 처분), 2. 가접수 ☞ (임시 접수), 3. 공수표 ☞ (부도 수표), 4. 공상자 ☞ (빈 상자)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구 외래어
역사적으로 우리보다 먼저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일본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일제 강점기를 통해 잘 못된 서구 외래어가 깊숙이 침투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요즘 사람들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많다.
"연필 한 다스 주세요."
"스마트폰 밧데리(밧테리)가 다 닳았네."
"누가 내차 밤바를 차고 도망갔어?"
1. 다스 ☞ (???)
2. 다시 ☞ (???)
3. 도랏쿠 ☞ (???)
4. 바케쓰 ☞ (???)
5. 밤바 ☞ (???)
6. 밧데리(밧테리) ☞ (???)
어르신들은 다 맞출 것이다. 어르신이 아닌데 혹시나 다 알고 있다면 이제 고쳐봅시다.
정답은
1. 다스 ☞ (타, 열두 개), 2. 다시 ☞ (줄표, 대시), 3. 도랏쿠 ☞ (화물차, 트럭), 4. 바케쓰 ☞ (양동이)
5. 밤바 ☞ (범퍼, 완충기), 6. 밧데리(밧테리) ☞ (건전지, 배터리)
앞에서도 말했지만, 우리말 분야에서 진정한 독립은 아직 진행 중인 것 같다. 한글날에만 반짝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고쳐나가는 진정한 우리말 독립을 이뤄나가자.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모든 출처는 표준국어대사전, 바른 국어생활(국립국어원)에서 참고했다.
각 포털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flipboard에서 '행복사냥이'를 검색하면 다른 글을 읽을 수 있다.^^
|경회루| 예전 국사 교과서에서 본 장면이 생각이 나서 담아왔다. 요즘은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찾아오는 장소다. 앞으로 더 열심히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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