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41 [맞춤법신공] 안되요? 않되요? 우리말 길라잡이 맞춤법 안과 않의 구분 한글 맞춤법신공안과 않의 구분 오늘은 ‘안’과 ‘않’의 구분법을 알아볼게요. 늘 쓰는 말이지만, 글로 쓰면 어려운 말들이 있죠. ‘안’과 ‘않’도 그렇습니다. “잠을 안 자서 피곤하다.” “잠을 자지 않아서 피곤하다.” 두 문장의 의미는 차이가 없지만 ‘안’과 ‘않’이 쓰여야 할 문장은 너무도 명확합니다. 부사 ‘안’은 ‘아니’의 준말(줄인 말)입니다. 안 벌고 안 쓰다/안 춥다./비가 안 온다./이제 다시는 그 사람을 안 만나겠다."위에서와 같이 동사나 형용사(전문용어로 용언이라고 합니다.^^) 앞에 놓여 그 뜻을 분명하게 합니다. 반면에 ‘않’은 '않다'의 의미로 쓰이는 곳에 사용됩니다. ‘않다’는 "어떤 행동을 안 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그는 이유도 묻지.. 2018.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