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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54

[맞춤법신공 98] '넉넉지' vs '넉넉치’ 한글 맞춤법 "넉넉지, 넉넉치" 한글 맞춤법 98편 '넉넉지' vs '넉넉치’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그런 마음 씀씀이를 보이다니 참 대단한 사람이야.“ 이번 포스팅은 왠지 이상하게 마음이 갑니다. 남의 일 같지 않은 기분이랄까? ‘넉넉지 않은 형편’이라는 공감대 때문인지 더 잘 써야겠다는 남다른 각오가 생깁니다. ‘넉넉하지 않다’의 줄임말은 ‘넉넉치 않다’일까 아니면 ‘넉넉지 않다’ 일까요? 이 질문의 답은 이전의 포스팅을 꼼꼼하게 공부하신 분이라면 다 아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기억하시나요? 어간의 끝음절 ‘하’의 앞이 울림소리(유성음 : ㄴ, ㄹ, ㅁ, ㅇ, 모음)면 ‘ㅏ’만 탈락하고 ‘ㅎ’은 남아 뒤가 거센소리가 된다.(그 유성음을 ‘노란양말’이라고 했었죠. 참고로 어간의 끝음절 ‘하’의 앞이 안.. 2018. 6. 16.
[바다낚시] 국민생선 광어 낚시 준비(2) 광어는 고수와 초보를 구별하나 ? 광어는 그 이름 그대로 마음이 넓은 물고기인가 봅니다. 고수와 초보를 가리지 않고(사람 차별하지 않아요.^^) 쉽게 물어준답니다. 광어, 그 녀석이 그런 매력이 있는 친구더라고요. ㅎㅎ 그 친구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광어 맞이하기 2편은 Gray Jang 프로님의 대화를 기초로 재구성하였습니다.^^ 1. 포인트에 도착해 채비 세팅이 완료되면 웜과 봉돌을 투입합니다. 나 : 왜요? 왜 그래야 하죠? Gray Jang : “웜이 물 속에서 잘 헤엄치는가를 확인한 후 릴을 풀고, 풀리는 줄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천천히 내려가게 하려는 이유입니다. 설마 웜이 되도록 자연스럽게 보여야 광어가 문다는 팁을 잊은 건 아니죠.” 나 : ...... 2018. 6. 15.
[맞춤법신공 97] '십상' vs '쉽상’ 한글 맞춤법 "십상, 쉽상" 한글 맞춤법 97편 '십상' vs '쉽상’ “이대로 가다가는 망하기 쉽상/ 십상이다” 십상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자주 틀리는 말 중에 ‘십상’을 ‘쉽상’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상’이 ‘쉽게 상상이 된다’라고 생각해서 일까요? 아니면 입에 찰지게 달라붙기 때문일까요? ‘십상’을 ‘쉽상’으로 착각하지 않기 위해서는 ‘십상’이라는 표현이 십상팔구(十常八九)의 준말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 말은 ‘열에 여덟이나 아홉 정도는 거의 예외가 없다’는 뜻으로 ‘~할 가능성이나 확률이 높다’는 의미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데요. 예) 이런 돈을 가지고 다니다가는 나쁜 사람들에게 빼앗기기 십상이다. 밥을 빨리 먹으면 체하기 십상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망하기 십상이다. 비슷한 .. 2018. 6. 15.
[안전상식] 건물붕괴 대비하기 알아두면 좋은 안전상식 "건물붕괴! 일단 피하고 보자." 안전상식 건물붕괴 대비하기 영화에서 보던 건물 붕괴.(물론 괴물과 외계인들이 침공을 했지만..) 그 동안 너무 재미로 봤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서울 용산에서 어이없이 건물이 무너지고, 양평에서는 가스가 폭발하다니....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가족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안전보장은 국가도 지켜주고 있지만, 그 전에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아마 제 글을 보시고 공감을 하시는 분들은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요.(공감 누르고 가시는 것 잊지 마시고...^^) 내 자녀들의 안전과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고 만약에 일어날 사고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 2018. 6. 14.
[맞춤법신공 96] '늑장' vs '늦장' 한글 맞춤법 "늑장, 늦장" 한글 맞춤법 96편 '늑장' vs '늦장’ 포항 지진 늑장 경보 / 재난발생하고 30분 지나서야 늦장 재난방송 늑장(?), 늦장(?). 문맥으로 짐작해 보면 두 단어는 ‘꾸물대다’라는 공통된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요? 과거에(이런 말을 쓰면 제가 아주 옛날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전 힙합을 아주 좋아하는 세대입니다.^^) 선생님 한 분은 ‘늑장’이 맞다고 알려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늑장’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어느 날, ‘늑장’도 맞고, ‘늦장’도 맞다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마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처럼) 다시 말해 복수표준어로 인정이 되어서 두 단어를 쓸 때 굳.. 2018. 6. 14.
[바다낚시] 국민생선 광어 낚시 준비(1) 광어는 고수와 초보를 가리지 않는다. 지난 번 포스팅까지 우럭에 대한 얘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우럭 맛을 보고 꿈에서 바다만 보입니다.ㅠㅠ) 우럭, 그 녀석을 알만큼 안다고 자부할 수는 없지만 Gray Jang 프로님과 함께라면 그 깨알같은 팁으로 개미 눈곱정도의 자신감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는 광어낚시를 얘기하려고 합니다. 우럭도 모르는데, 광어라고 알겠습니까? 평소 ‘행동하는 지성’을 지향하는 제가 모른다고 멈출 수는 없겠죠.ㅎㅎ 광어라고 해서 제가 아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제 옆에 계신 Gray Jang프로님의 도움을 받아 거침없이 도전해 보겠습니다. 우럭낚시가 끝나고 Gray Jang프로님이 절 보고 ‘참 가능성이 대단하다’고 하시더군요.(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 2018. 6. 13.
[맞춤법신공 95] '다르다' vs '틀리다‘ 한글 맞춤법 95편 ('다르다' vs '틀리다‘) 한글 맞춤법 93편 '다르다' vs '틀리다‘ 이번 포스팅의 내용을 선정할 때 굉장히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는 분들이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아는 것과 그것을 제대로 쓰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전달하기보다 정확히 알아보고 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는 법입니다. ‘틀리다’는 ① 셈이나 사실·이치 따위가 맞지 않다. 예) 계산이 틀리다 / 답이 틀리다 ② 사이가 나빠지다. ③ [틀다’의 피동] 한 물건의 양쪽 끝이 서로 반대쪽으로 돌려지다. ④ 마음이나 행동이 올바르지 않고 비뚤어지다. 예) 심사가 틀리다 / 네 생각은 틀렸어. ‘다르다’는 ① 서로 같지 않다. ↔.. 2018. 6. 13.
[맞춤법신공 94] '벌이다' vs '벌리다‘ vs '늘이다‘ vs '늘리다‘ 한글 맞춤법 94편 ('벌이다' vs '벌리다‘ vs '늘이다‘ vs '늘리다‘) 한글 맞춤법 94편 '벌이다' vs '벌리다‘ vs '늘이다‘ vs '늘리다‘ “왜 이렇게 일을 벌려(?)놨어?” / “가지고 있는 줄을 길게 늘려(?)봐.” 엄연히 잘못된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을 명확하게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는 단어는 굉장히 많습니다. 상황이나 문맥상 들어서 이해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무심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글로 쓰고자 하면 사전부터 뒤적여야 하는 일이 잦습니다. 오늘 얘기를 드릴 ‘벌이다’와 ‘벌리다’. 그리고 ‘늘이다’와 ‘늘리다’도 그러한 표현 중 하나입니다. 여러 번의 사전 찾기를 반복한 결과, 이 단어들이 문장에서 올바르게 쓰인 것인지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을 .. 2018. 6. 12.
[바다낚시] 실전! 우럭 조행기(2) 실전! 우럭 조행기 (2) 지난 포스팅에 태안 신진도 여밭(암초 밭) 1차 낚시를 말씀 드렸습니다. 마지막 기억하시죠? Gray Jang프로님 코칭(입질 활성도) 계속해서 코칭을 이어 가겠습니다. 여기서 Gray Jang 프로님 코칭 들어갑니다. 바닥을 끌면 밑 걸림에 의한 채비 손실을 감당할 수 없어요. (빌릴 수도 없지요.) 그래서 채비는 우력 잡이용 3단 채비와 바늘은 24호, 미끼는 주꾸미와 오징어, 특히 빨간 오징어(염색)가 반응이 좋을 것 입니다. 혹시나 새우 미끼는 아직 수온이 낮아 새우가 입수하면 바로 기절해서 시체놀이 할 것 입니다. 수온이 오를 때까지는 새우는 활용하지 않는편이 좋아요. (새우 미끼를 사용하자고 2만원을 주고 준비해 갔는데.... ㅠㅠ) 4시 10분에 출항한 배가 어느 .. 2018. 6. 11.
[맞춤법신공 93] '실날같은' vs '실낱같은‘ 한글 맞춤법 '실날같은' vs '실낱같은‘ 한글 맞춤법 99편 '실날같은' vs '실낱같은‘ ”실낱같은 희망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 이 말은 북미회담을 앞두고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푸른 기와집에서 내놓은 성명의 일부입니다. 아주 작은 희망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었죠. ’종전선언‘은 분명 한반도의 운명을 뒤흔들 중대한 일입니다. 하지만 실낱같이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은 저로서는 그 ’큰 그림‘을 짐작할 수도, 그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기에(ㅜㅜ)그저 포스팅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주제는 ’실낱‘입니다. ’실낱‘은 ’실의 가닥‘을 말합니다. ’실‘도 가늘지만, ’실의 가닥‘은 그보다 더 가늘죠. 그래서 ’실낱같이‘는 부사 또는 형용사로 쓰여 1. 아주 가늘게. 2. .. 2018. 6. 11.
[바다낚시] 실전! 우럭 조행기(1) 실전! 우럭 조행기 (1) 그 동안 준비만 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현장을 소개 하겠습니다. 낚시는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 있습니다. ㅋㅋㅋㅋ 바다에 나가면 항상 마음이 편안하며 일상에 찌든 생각과 답답한 가슴을 뻥~ 하고 날려 주는 것이 아주 매력이 넘치는 레저인 것 같아요.(그래서 지금도 바다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 우럭 선상낚시 사전확인 정보입니다. (밤에 출발을 해야 겠네요.ㅠㅠ) 1. 물 때 및 기상 : 2물(간조 : 06:50, 만조 : 13:00) / 구름조금 2. 지역 : 서해안 태안 신진도 3. 대상어종 : 우럭 4. 사용 장비 및 채비 : NS골드베이, 다이와 500J, 합사 6호, 우럭 3단 채비 5. 운용미끼 : 오징어(흰색 / 빨강색 염색 오징어), 쭈구미 집에서 낚시 .. 2018. 6. 10.
[사소한 상식] 라크로스 경기를 아시나요? 라크로스 경기를 아시나요? 라크로스 경기를 아시나요? 라크로스는 12세기부터 있었던 미국 원주민의 스포츠입니다. 지금은 아이스하키와 더불어 캐나다의 국가 스포츠인데요. 하키가 인기있어 하키라고 잘 못 알고 계신분들도 있습니다. (하키와 비슷하기는 합니다.) 경기방법은 라크로스 스틱이라고 부르는 기다란 망이 달린 스틱을 이용해서 공을 주거니 받거니 하거나 낚아채고, 달리면서 골대에 넣어 득점하는 게임입니다. 막대기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헬멧과 플레이트 등 보호구를 사용하는 격한 운동입니다. (남자부 경기는 스틱으로 선수들을 때리는 것도 허용됩니다.) 남자 라크로스는 한팀에 10명의 선수가 플레이하는데 골키퍼, 수비수 3명(수비영역에서만 활동), 미드필더 3명(전 경기장을 활동가능), 공격수3명(공격 진영에서.. 2018. 6. 10.
[맞춤법신공 92] '주십시오' vs '주십시요‘ 한글 맞춤법 92편 ('주십시오' vs '주십시요‘) 한글 맞춤법 92편 '주십시오' vs '주십시요‘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오’ /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요’ 저만 그런가요? ‘주십시오’보다는 왠지 ‘주십시요’가 더 정중한 느낌이지 않나요? 사또와 아전이 나오는 옛날 드라마나 영화에 보면, 염소수염을 한 ‘이방’이 말끝마다 ‘그랬습니다요’ 를 남발합니다. 마치 군대 시절에 자주 쓰던 ‘말입니다’ 처럼요. 그 ‘요’의 기억때문인지 전 지금도 옳고 그름을 떠나서 ‘주십시요’가 더 정중한 표현처럼 느껴집니다. 이상하게요.^^ (집사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보고서나 공문서에서도 가끔 ‘~해 주십시요’라는 표현을 봅니다. 하지만 옳은 표현은 ‘돌아가 주십시오’와 마찬가지로 ‘~해 주십시오’가 맞습니다.. 2018. 6. 9.
[바다낚시] 지피지기(우럭) 지피지기(우럭) "우럭을 알고 내 채비를 알면 큰 놈을 낚을 수 있다." 제가 잡은 우럭입니다.^^ [담배 포장과 크기를 비교한 사진] 선상 낚시하면 바로 떠올리는 것이 아마도 우럭 낚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전 편으로 처음 소개하는 낚시도 우럭 낚시로 시작할까 합니다. 준비 되셨지요? 여기서 Gray Jang 프로님 과거 회상을 들어보겠습니다. "저도 처음 선상 낚시를 접한 것이 우럭낚시였습니다...... " "무조건 낚시점에 가서 가장 비싼장비를 구매하고 무작정 배를 탔습니다. 배의 롤링이 정말 견디기 힘들었어요.. 오바이트를 했는데 고기들이 몰려 들었지요...." (아~ 그래서 멀미약을 먹으라고 하셨나 보네요. ㅋㅋㅋ) "처음 선상낚시를 접할 때 정말 막막했었지요. 선상낚시에 대해서 아는 정보도.. 2018. 6. 8.
[냅킨아트] 택배상자의 무한변신 냅킨아트 "택배상자의 무한변신" 오늘은 냅킨아트(냅킨공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직접해본 것은 아니고 집에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동의를 구하고 촬영 및 방법을 포스팅 합니다. [택배상자의 변신 완료] [질감의 표현] 냅킨아트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예쁜 냅킨을 시트지 처럼 가구나 상자, 여러 재료 표면에 붙여서 가공하는 생활 공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아트'다 보니까 작가적 관점에서 구도와 색상배치를 고려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일단 재료를 알아보면(냅킨은 온라인, 나머지는 마트에서 구입 가능) 넵킨(컨셉에 맞는 2~3종류, 장미꽃), 붓(접착제, 젯소, 바니시, 아크릴물감에 사용), 접착제, 젯소, 무광바니시, 아크릴물감, 택배상자(기타 붙이고 싶은 재료가능) 가장 중요한 재료 : 인내심.. 2018. 6. 7.